하늘을 가린 꽃들,
무성하게 꽃을 피운
꽃터널을 걷습니다.
강가로 내려서면,
대숲이 나오고
그 숲을 빠져나오면,
강물 위에 핀 벚꽃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남도의 봄,
섬진강 벚꽃길입니다. (2023년 3월 25일)
섬진강 벚꽃길,
쌍계사 십리 벚꽃길,
하동 벚꽃길...
남도의 대표 벚꽃길들이지요.
섬진강 벚꽃길
벚꽃 개화상태가 궁금하여 길 나서봅니다.
지난 토요일
섬진강 벚꽃길 벚꽃 개화상태는
이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꽃터널은 이리 이쁘게 피었구요.
섬진강 벚꽃 축제
2023 구례 300리 벚꽃축제란 이름으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립니다.
강가 쪽은 개나리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벚꽃이 이제 막 피었습니다.
꽃봉오리가 이제 막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만개할 것 같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리 꽃봉오리가 좀 맺힌 상태가
더 이쁜 것 같습니다.
물 속에 비친 벚꽃길도 한 장~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지요.
벚꽃과 소나무의 어우러짐도 좋구요
벚꽃과 대숲의 어우러짐도 좋습니다
하얗고 이쁘고 깔끔한 벚꽃~
개나리와 어우러진 벚꽃도 이쁩니다
강가에 선 나란한 두 그루
고운 꽃잎들....
섬진강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내내 보았던 섬진강 대숲으로 향합니다.
대숲 안에서 바라본
조금 전에 걸었던 벚꽃길...
섬진강 벚꽃길
이리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섬진강 대숲길을 걷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있는 곳입니다.
직박구리와 산수유꽃
이날 홍여새와 산수유꽃을 담으러 간 길이었는데
홍여새는 먼발치에서 보고
결국 직박구리만 담고 왔습니다.
섬진강 벚꽃길
해마다 가는 곳이지요.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사진들 몇 장 올려봅니다.
섬진강 벚꽃을 드론으로 담은 사진..
보성 대원사 벚꽃길
아름다운 길이지요
남도의 벚꽃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동 쌍계사 벚꽃축제,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입니다.
작년에 다녀왔던 거창 용원정 벚꽃
다시 가고 싶은 꽃대궐입니다.
거창 덕천서원
봄날 벚꽃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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