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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지는 꽃도 아름다운 능소화를 만나다-부천 중앙공원 여름날, 길 위를 서성입니다. 초록빛이 좋은 곳을 찾아. 그늘을 찾아 서성이다 보니 한적한 공원에 이르릅니다. 능소화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길래 지는 꽃잎들을 담아 볼까 싶었는데 능소화 터널에 꽃은 몇 송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전에 비가 좀 내렸던 날.. 아직 빗방울을 머금은 능소.. 더보기
가을, 기다려도 될까요? 햇살, 바람.. 살며시 손 내미는 듯한 코스모스.. 코스모스, 하면 떠오르는 가을.. 하지만 가을 꽃이던 코스모스가 어느새인가 여름부터 활짝 피어 있더군요. 뜨거운 여름 날, 뜨거운 햇살 아래 만난 코스모스.. 어쩐지 가을이 금방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혼자 소리내어 말해봅니다... 더보기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운염도 갈라진 땅 오래 전, 바다였던 곳.. 사람의 힘으로 바다를 육지로 만들고 그리고 기다립니다. 햇살이 놀러오고, 바람이 다녀가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이 모든 것들이 만나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 냅니다.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곳, 운염도 갈라진 땅입니다. (2016년 6월 6일) 조금 흐.. 더보기
하늘이 멋진 날엔 이곳에 가고 싶다-장화리 일몰 텅빈 바닷가.. 물 빠진 바닷가에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그림만 가득합니다. 수평선 위의 하늘은 푸른빛, 붉은 빛으로 수놓아져 있고, 그 빛을 품은 갯펄은 물결이 지나간 흔적들을 보여주는 저녁.. 바닷가를 서성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 하늘이 멋진 날에는 이곳에 가고 .. 더보기
저녁 노을에 물들다-북성포구 해넘이 하늘에 붉은 빛이 가득합니다. 유난히 찬란한 노을.. 하늘이 좋지 않았던 요즘,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었는데 저녁 무렵, 하늘 빛이 좋아지길래 가까운 곳으로 길 나서봅니다. 저녁 노을에 물들다. 인천 도심에서 가까운 포구, 북성포구입니다. (2016년 7월 2일) 주말 오후, 자꾸만 하늘을 .. 더보기
도심 속 휴식의 공간-경의선 숲길 공원 도심 속의 푸르른 녹색 공간.. 회색빛 건물들 사이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지요. 지상으로 기차가 다니던 길이 이제는 지하화하면서 그 길이 숲길 공원으로 만들어졌다길래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경의선 숲길 공원으로 조성되었다는 경의선 철도가 다니던 길... 도심 속 휴식의 공간 .. 더보기
연꽃 향기를 따라서 간 도심 속의 사찰-봉원사 연꽃이 피어나는 7월, 여름은 깊어만 갑니다. 도심 속 사찰에서 연꽃이 피어나고, 연꽃 축제를 한다길래 길을 나서봅니다. 연꽃 향기를 따라서 간 도심 속의 사찰, 서대문구 봉원사입니다. (2016년 7월 9일) 절집 처마와 어우러진 연꽃.. 봉원사 연꽃 축제는 7월 30일날 열린다고 합니다. 축제.. 더보기
'화려한 여름 꽃들의 향연'-시흥 관곡지 뜨거운 햇살, 그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빨간 꽃, 노란 꽃, 붉은 꽃들 피어납니다. 한창 연꽃들 화사하게 피어있는 시흥 관곡지, 관곡지 곳곳에 갖가지 여름 꽃들 피어 있습니다. '화려한 여름 꽃들의 향연' 시흥 관곡지입니다. (2016년 7월 3일) 여름 꽃들은 빛깔로 먼저 눈길을 사로 잡습니.. 더보기
'화려한 연꽃들의 향연'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연꽃세상-관곡지 불이 물 속에서도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은 연꽃을 보면 안다 물로 타오르는 불은 차가운 불, 불은 순간으로 살지만 물은 영원을 산다 -오세영님의 연꽃 중에서- 끝없이 펼쳐진 붉은 빛들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들.. 여름 꽃, 연꽃.. 붉은 빛, 분홍 빛, 하얗게 핀 .. 더보기
혼자 돌아봐도 좋은 고궁산책-창경궁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궁궐들, 멀리 길 나서기에는 부담되고, 가까운 곳이라도 나서고 싶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들입니다. 혼자 돌아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혼자 돌아봐도 좋은 고궁산책, 창경궁입니다. (2016년 5월 14일) 홍화문을 지나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 더보기
바람과 햇살과 함께 걷는 고궁 산책-경복궁 향기는 멀수록 맑다. 건청궁을 지으면서 대문 앞에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향원정을 조성했다. 창건 당시 이 자리는 빈터였는데 세조 때(1456) 작은 연못을 파 연꽃을 심고 취로정이라는 정자를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이 임란 이후 페허가 되어 습지로 남아 있던 것을 다시 연못으로 조.. 더보기
바람 부는 날에는 이곳에 가고 싶다-수섬 해넘이 넓은 들판에 은빛으로 빛나는 삘기가 가득합니다. 그 사이에 드문드문 서 있는 나무 한 그루.. 굳이 카메라 렌즈에 담지 않아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풍경..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은빛 물결, 금빛 물결이 출렁입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이곳에 가고 싶습니다. 수섬 해넘이입니다. (2016.. 더보기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다-을왕리의 노을 물 빠진 갯펄.. 그 위의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가고, 주위를 맴돌던 갈매기도 사라지고, 바람도, 파도도 숨을 멈추는 시간..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인천 을왕리에서 만난 해넘이입니다.(2015년 12월 6일) 요즘 여행자가 가장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더보기
드넓은 호밀밭, 그 초원 속으로-안성목장 일출 바람 부는 초원에 서 봅니다. 초록빛으로 일렁이는 호밀 밭, 그 너머로 아침 해가 뜹니다. 안성목장 일출입니다. (2016년 5월 16일) 해 뜨는 시간.. 모든 사물들이 다 깨어나는 시간.. 해가 높게 뜨고 나면 초원은 그 푸르른 빛을 더합니다. 다음에는 이곳에 서서 별을 담아 보고 싶은 여행자입.. 더보기
초록 빛이 좋은 원당 종마공원의 봄 4계절이 있어 참~ 아름다운 우리나라이지요. 봄이면 초록빛이 사방에서 환하게 빛나고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나는가 싶더니 이제 계절은 여름을 향해 갑니다. 초록 빛이 좋았던 5월의 하루, 초록 빛이 좋은 원당 종마공원의 봄입니다. (2016년 5월 8일) 낮은 자리에 피는 꽃들과 눈맞춤하며 .. 더보기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부천 상동 호수공원 양귀비 붉은 꽃들이 뜨거운 햇살 아래 환하게 피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푸르른 보리 밭 사이로, 하늘거리는 꽃...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 부천 상동 호수공원 양귀비입니다. (2016년 5월 22일)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하였지요? 호수 공원 입구에는 붉은 장미가 반겨줍니다. 작은 호수 둘레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