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권

저녁 노을에 물들다-북성포구 해넘이



하늘에 붉은 빛이 가득합니다.

유난히 찬란한 노을..


하늘이 좋지 않았던 요즘,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었는데

저녁 무렵, 하늘 빛이 좋아지길래 가까운 곳으로 길 나서봅니다.


저녁 노을에 물들다.

인천 도심에서 가까운 포구, 북성포구입니다. (2016년 7월 2일)






주말 오후,

자꾸만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구름의 움직임이 많았던 날,

구름의 움직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돌아본 포구,






10여년 전에 다녀간 기억이 있는 곳인데

그 시간에서 그리 많은 것이 변하지 않았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10년 전에 놀던 갈매기가

아직도 이곳에 머물고 있을까요? ㅎ






물 빠진 갯펄을 따라 이리저리 걸어 봅니다.




















포구 가득 쌓인 목재들,

목재 태우는 냄새들.. 

그리고 비릿한 바다 냄새까지..

어우러진 곳..






해 지는 시간이 되어가자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






변화무쌍한 하늘을 담는 일은 참 즐겁습니다.













물 빠진 갯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하늘에는 갈매기 나는 오후..






시간도 천천히 흐르고,

해도 천천히 집니다.























































해는 지고,

이제 노을의 시간...






변해가는 하늘 빛이 좋아

하늘을 가득 품어 봅니다.














저녁 노을에 물든 포구..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눌러야 할 시간입니다^^






구름도 흐르고,

여행자의 마음도 흐르는 시간...






















저녁 빛에 마음도 물드는 시간..






















해도 지고,

포구에 불이 하나 둘 들어오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