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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자의 눈에 비친 DMZ는 평화 그 자체, 그러나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던 철원 평화 전망대 비무장지대(DMZ)에는 냉전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곳임에도 사람은 그곳에 쉽게 갈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곳은 자연의 철새가 날아들고 고라니, 산양, 토끼들의 놀이터가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 더보기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를 그렸던 한폭의 그림의 같은 폭포-철원 삼부연 폭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삼부연 폭포.. 언젠가 1박 2일에 소개되는 것을 보았었지요. 시원스런 물줄기를 바라보며 언젠가 한번쯤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였던 곳이었지요. 포천 비둘기낭 폭포를 보고 난 후, 신철원에서 점심을 먹고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삼부연 폭포를 보.. 더보기
깊은 자연에 온 몸을 맡기고, 즐겁게 걸어가는 생명의 숲길-태백 검룡소 검룡소로 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800m가 넘는 고원지대인 태백에 위치한지라 가는 길 내내 따라오는 시원스러움이 즐겁습니다. 부드러운 흙길과 숲이 울창한 오솔길 푸른 이끼가 청정한 계곡길, 길가에 갖가지 야생화 피어 반겨주는 숲길 눈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푸르름으로 하늘마.. 더보기
오랫동안 가보고 싶어 설레였던 곳, 다녀오니 안타까운 마음만-포천 비둘기낭 폭포 숨겨진 절경이라고 하였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웅장하고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하다고도 하였구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 설레였던 곳이었지요. 포천군 대회산리 비둘기낭. 숲 속에 조용히 숨은 비밀의 계곡이 연상되지 않으십니까? ㅎ 이번 강원도 여행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더보기
가을보다 먼저 온 가을 꽃, 코스모스를 만나다-태백 검룡소 가을의 전령사로 알려진 코스모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만나는 가을 꽃,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가을보다 먼저 온 가을 꽃,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 태백의 검룡소 가는 길목에서.. (2012년 7월 30일) 코스.. 더보기
상쾌한 가을을 먼저 느끼고 싶다면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여름 태백.. 늘 겨울 태백만을 만나고 오던 여행자에게 빛깔부터 다릅니다. 산비탈을 개간한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 하늘과 맞닿은 능선에 일렬로 서서 거대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풍력발전기들.. 초록의 빛들로 가득한 여름 태백.. 한눈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봉산의 정상.. 더보기
볼거리 많았던 화천,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자를 즐겁게 하다~ 물 맑은 화천, 시원한 강원도에서 만나는 여름 축제, 화천에서의 1박 2일 여행.. (2012년 7월 28일-29일) 다시 돌아보는 일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제 화천 여행 마무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쪽배 축제와 토마토 축제가 한창일 화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군요. 전날 춘천의 무니언.. 더보기
젓가락이 아닌 수저로 먹어야 하는, 이름도 재미있는 올챙이 국수를 먹을 수 있어-화천시장 시장이 현대화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깔끔해지고, 조금 더 편리해지고.. 그래도 시장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들, 좋은 점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들러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시장,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나는 많은 것들이 가득.. 더보기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 여기 가면 다 만날 수 있어-화천 토속어류 생태체험관 산천어와 수달의 고장.. 물의 나라 화천.. 화천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나오는 말이지요. 화천을 돌아보며 느낀 점은 '참 물 맑은 고장'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화천에서는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 여기 .. 더보기
접근 금지 DMZ 안의 안동철교를 가다, 그리고 평화의 종-화천 여행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중부전선 최전방의 DMZ.. 어디선가 '비목'의 노래가 들려오는 듯한.. 전투가 치열했던 철원 화천 부군에 숱하게 널려있던 주검들과 이름없는 비목들이 있던 곳, 이곳에서 '비목'이란 노래 가사가 탄생한.. 더보기
호수가 품은 비경을 만나러 가는 길-화천 파로호 물빛누리호 화천.. 화려한 강물이라는 뜻인가요? 곳곳에 강이 흐릅니다. 강과 계곡, 호수와 산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룹니다.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 잔잔한 수면과 푸르른 물빛으로는 그 뜻이 와 닿지가 않는 곳입니다. 파로호 선착장에서 물빛누리호를 타고 평화의 댐까지 .. 더보기
10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지다-'꽃의 바다'가 된 화천 해바라기공원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고, 우람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도 좋겠다. 가녀린 코스모스들 흔들리는 것들 바라보아도 좋겠다. 그저 강바람에 땀을 식혀도 좋겠다.. ' 라고 하였습니다. 노.. 더보기
'화려한 연꽃들의 향연' 화천으로 떠나는 여름여행-서오지리 연밭 불이 물 속에서도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은 연꽃을 보면 안다 물로 타오르는 불은 차가운 불, 불은 순간으로 살지만 물은 영원을 산다 -오세영님의 연꽃 중에서- 끝없이 펼쳐진 붉은빛들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코가 즐거워지는 시간들.. 조금은 빛바랜 풍경으로도 다가오는, 지기 시작하.. 더보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 화천 쪽배축제 '낭천별곡' 벌목한 나무를 뗏목으로 만들어 서울로 팔러가는 낭군 ‘산이’를 멀리 떠나보내야 하는 ‘진이’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이별.. 무사히 나무를 팔아 소금배에 소금을 가득 싣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함들.. 화천의 전통적인 강변문화를 소개하는 재미난 마당극, '낭천별곡' 화천 쪽.. 더보기
한여름에 딱! 추천 여행지-안전하고 경제적인 피서지 '화천 쪽배 축제' 연일 덥다! 더워!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찾아 떠나는 여행, 많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 시원함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때입니다. 여행자도 시원함을 찾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2년 7월 28일-8월 1일) 강원도 화천, 태백, 포천, 철.. 더보기
화천 쪽배축제와 자연탐방 팸투어 (2012년 7월 28일~29일) 화천 쪽배축제와 자연탐방 팸투어 이번 화천 쪽배축제와 자연탐방 팸투어는 약 3만평에 이르는 드넓은 하남면 서오지리 연꽃단지와 물빛누리 카페리호에 승선해서 파로호 선착장에서 간동면 방천리 수달연구센터, 동촌리 지둔지, 법성치, 비수구미를 따라 평화의 댐까지 북한강의 아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