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
이름만 들어도 늘 설레이는 산..
올해 들어 봄부터 세번째로 오른 곳..
이른 새벽부터 월출산을 오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지요.
산을 가득 덮은 운해에
제 모습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하던 곳입니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모습
너른 가을들판과 뾰족한 암봉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벽부터 오른 월출산
산에 오르고 보니 온통 안개, 안개입니다.
안개 속에서
긴 기다림...
월출산 천황봉 근처에서
거의 4시간은 기다린 듯 합니다. ㅠ
운무 속에 갇힌 산...
소나무는 가지마다 물방울이 주렁주렁...
긴 기다림,
아쉬운 일출....
영암 월출산입니다.(2023년 9월 28일)
아침 9시가 넘자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월출산 봉우리들이 보였다가
다시 가리워졌다가...
기온이 더 낮아져야
운해가 낮게 깔릴터인데...
운해가 나풀나풀 춤을 춥니다.
긴 호흡으로 담아보는 운해의 움직임...
월출의 산봉우리들
제 얼굴을 드러내니
멋지긴 합니다.
조금 자리를 옮겨 담아봅니다
소나무와 월출산...
소나무를 제대로 표현해 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아름다운 기암괴석들
월출산과 주변 풍광들을 담아봅니다
사자봉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월출산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너른 들판은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위 끝에 핀 야생화와 함께
월출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또 다른 야생화와 함께 담아보기도 합니다
사자봉에서 내려와 이제 하산...
중간에 암릉에 올라 월출산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곳...
가도 또 가고 싶은 곳...
가을이 가기 전에
또 다시 오르게 될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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