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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오다-창원 주남저수지의 여름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여름 햇살 아래 연꽃은 수줍은 미소를 띄며 피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고운 빛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즐거워지는 시간..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의 여름입니다. (2014년 7월 12.. 더보기
오래 서성이다 보면 보이는 모든 것들이 말을 건넨다-마창대교 야경 똑같은 하루를 보낸 적이 있으신가요?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 어제의 하늘과 어제의 태양은 오늘의 태양이 아닐진데, 어느날 문득 그리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 그리고 똑같은 하루.. 그런날은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서 보십시오. 오래 서성이다 보면 보이.. 더보기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을 만나러 갑니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를 만나러 가는 길, 강주마을을 둘러봅니다. 해바라기는 들판에만 피어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에도 피어 있습니다 해바라기 벽화로 환해진 마을 길을 따라 걷습니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함안 강주마을.. 더보기
6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지다-'꽃의 바다'가 된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해바라기 물결들 사이로 구부러진 길 그 길 위로 누군가 걸어올 것만 같은..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들 앞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은 날이었지요. 60만 송이 해바라기의.. 더보기
가덕도에서 바라본 신항만의 낮과 밤/부산 여행 가덕도를 향해 가는 길은 녹산공단을 지나 가덕대교를 만나면 차창 밖으로 거대한 크레인들이 줄지어선 모습이 보입니다 동북아 최대라는 부산 신항만이 바라보입니다 가덕도 둘레길, 가덕도 연대봉, 가덕도 응봉산을 먼저 소개해 드렸었지요. 오늘은 지금껏 소개한 가덕도와는 다른 풍.. 더보기
쪽빛 바다절경을 품어 안은 섬-부산 가덕도 동선새바지/부산 여행 부산의 최서남단 가덕도.. 사방에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눌차도 지나 동선 방조제를 향해 가는 길 갈매기들 배 위에서 노니는 오후입니다 쪽빛 바다절경을 품어 안은 섬 부산 가덕도 동선새바지입니다. (2013년 9월 2일) 원래 동선방조제쪽부터 산행을 하려 하.. 더보기
쪽빛 바다절경을 품어 안은 섬-가덕도 연대봉/7월 추천 여행지 부산의 최서남단 가덕도.. 바닷가에서는 물빠진 갯펄과 일상을 품은 바다를 보여주더니 산 위로 오르면 사방에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쪽빛 바다절경을 품어 안은 섬 부산 가덕도 연대봉입니다. (2013년 9월 2일) 사진은 가덕도 연대봉에서 바라본 거제쪽 풍경.. 더보기
해안절경, 등대, 부산남항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태종대/부산 여행 이른 아침... 소나무 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절집에도 들러보고, 멀리 펼쳐진 부산 시내의 모습에 눈도 맞추고.. 등대에 올라보기도 하고,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 연습을 했다는 신선바위도 바라보고 4km가 넘는 길을 보고, 즐기며 걷는 곳..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 더보기
새와 꽃이 있는 풍경-부산 태종사 수국꽃축제/7월 추천여행지 절집에 꽃이 피었습니다. 보라빛 꽃에서는 보라빛 향기가 날 듯 하고, 붉은 꽃에서는 붉은 향기가 날 듯 합니다. 만개한 꽃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과 만개한 꽃이 뿜어내는 향긋한 향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만개한 수국꽃들 사이에 새가 날아와 앉습니다 새와 꽃이 있는 풍경 부산 .. 더보기
갯펄이 있는 풍경, 활기찬 삶과 생활이 있는 바다/가덕도 낙동강 물이 남해로 흘러드는 하구에 위치한 가덕도..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합니다. 2년여 전까지는 가덕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야 하였지만 부산신항에서 가덕도, 그리고 거제까지 이어지는 거가대교 건설로 이제는 다리를 건너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섬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수국향기 따라 간 길-부산 태종사 수국꽃축제/6월,7월 추천여행지 절집에 꽃이 피었습니다. 보라빛 꽃에서는 보라빛 향기가 날 듯 하고, 붉은 꽃에서는 붉은 향기가 날 듯 합니다. 만개한 꽃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과 만개한 꽃이 뿜어내는 향긋한 향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수국 향기 따라 간 길 부산 태종사 수국꽃축제입니다. (2014년 6월 22일) 사실 .. 더보기
한여름 밤의 꿈-영남루 야경/밀양 여행 해가 지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하늘 다리는 가로등을 밝히고 도시는 그 가로등과 함께 밤을 밝힙니다 다리 아래에서 바라본 세상 물속의 세상이 묘한 어울림을 더해주어서 밤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일순, 파리의 어느 다리를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착각.. ㅎ 즐거운 .. 더보기
700년만에 꽃을 피운 함안 연꽃-함안 아라홍련/함안 박물관 초록빛 여름... 여름은 연꽃의 계절이라 부를만 하지요. 분홍빛 연꽃이 피고 지고, 이제 한동안 아름다운 연꽃들이 고운 자태를 보여줄테지요. 연꽃 중에서도 귀한 연꽃을 보고 왔습니다. 700년만에 꽃을 피운 함안 연꽃, 함안 아라홍련입니다. (2014년 6월 14일) 사진은 함안 박물관 앞에 핀 .. 더보기
사람 꽃이 피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지리산 음악회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누가 뭐래도 -안치환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지리산 자락, 저녁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와 노래와 음악.. 그리고 어울림이 .. 더보기
나무가 말하는 천년 세월의 이야기를 들으러 오르다-쌍계사 국사암/하동여행 나무는 스스로 제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없기에 그리움으로 생명의 샘을 채운다 나무가 서 있는 그곳에 첫사랑의 기운이 팽창하는 건 그래서이다 -고규홍님의 나무가 말하였네 2 중에서- 아름드리 나무가 서 있는 절집을 오릅니다 가만히 그 그늘 아래 서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은 나무.. .. 더보기
일주문을 지나는 순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천년고찰-쌍계사/하동여행 지리산... 이름을 불러 놓고 보면 늘 그리움이로군요. 5월 말쯤 지리산 2박 3일 계획을 세워놓고 산장 예약까지 다 해놓았는데 이틀간의 비 예보 ㅠㅠ 비오는 지리산 무거운 짐들 메고 오를 일이 심란하여 결국 취소하였답니다. 그래서 지리산.. 하고 불러보면 그 그리움이 더 깊어집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