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경상남도

6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지다-'꽃의 바다'가 된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해바라기 물결들 사이로 구부러진 길

그 길 위로 누군가 걸어올 것만 같은..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들 앞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은 날이었지요.

6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져봅니다.

'꽃의 바다'가 된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입니다. (2014년 7월 19일)

 

 

 

하늘이 푸르른 아침,

바람은 해바라기와 놀고

여행자는 그 해바라기와 노는 아침입니다^^

 

 

 

 

함안 강주마을..

지난해부터 마을 곳곳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한 곳입니다

 

 

 

그리 심었던 해바라기가

올해는 4만 5천 제곱미터에 60만송이의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

 

 

 

 

파란 하늘과 노란빛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날입니다

 

 

 

 

황금빛 물결속으로 빠져봅니다

 

 

 

 

아름다운 유혹에 빠진 것이 또 하나 있군요^^

 

 

 

 

노란 유혹..

 

 

 

빛나는 태양,

그 태양 아래 환호하는 빛나는 노랑들..

 

 

 

 

 

그 노란 꽃의 바다에 붉은 차가 달려옵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하나이지만

땅에는 수많은 태양이 떠 있는 곳이로군요

 

 

 

꽃의 바다를 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달려온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꽃들 중 하나의 꽃과 눈맞춤..

 

 

 

 

 

 

 

 

 

 

 

사람도 풍경의 일부가 되는 곳입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꽃보다 아름다운 듯 합니다.

 

 

 

 

노란 해바라기 밭에 양산을 받쳐들고 걸어가시는 분은

반갑게도 제주의 김경숙 해바라기 농원의 주인장이십니다.

 

이곳 해바라기가 김경숙 해바라기 농원의

해바라기 씨를 심어 키운 것이라고 하네요.

 

제주에서 뵙던 분을 함안에서 뵈니 반가움이 두배로군요.

 

 

 

 

꽃속의 여인..

어떤 녀석들과 눈맞춤을 하고 있을련지요.

 

 

 

 

고운 발걸음을 따라 가봅니다.

 

 

 

 

또 다른 눈부신 노랑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곧고 높게 뻗은 사랑..

 

 

 

해를 사랑하는 해바라기..

여름 꽃이라 부를만 합니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2014년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어제 사실 축제는 끝났지만

저 넓은 해바라기들이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니지요.

이번주까지는 노란 꽃들의 바다에 빠져볼만 할 듯 합니다^^

 

해바라기하면 생각나는 곳,

바람의 땅, 제주에서 눈부신 노랑을 만나다-김경숙 해바라기 테마농원 http://blog.daum.net/sunny38/11776592

 

100만 송이 해바라기의 유혹에 빠지다-'꽃의 바다'가 된 화천 해바라기공원 http://blog.daum.net/sunny38/11776221

 

함안 볼거리 많은 곳이지요

700년만에 꽃을 피운 함안 연꽃-함안 아라홍련/함안 박물관 http://blog.daum.net/sunny38/11776934

 

낙엽을 밟으며 걷다보면 어느새 가을속으로 들어가 있는 길-입곡군립공원 http://blog.daum.net/sunny38/11776734

 

'낙엽'을 밟고 그곳에 가면 시인이 될까?-함안 무진정 http://blog.daum.net/sunny38/11776736

 

열매 맺는 가을, 곶감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함안 '파수곶감' http://blog.daum.net/sunny38/11776737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함안 박물관 http://blog.daum.net/sunny38/11776739

 

봉긋 솟은 왕릉, 그속에 숨쉬는 1,500년전 아라가야의 역사를 만나다-함안 말이산 고분군 http://blog.daum.net/sunny38/11776738

 

깊어가는 가을,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함안 군북 코스모스길 http://blog.daum.net/sunny38/11775758

 

생육신의 한분인 어계 조려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함안 채미정 http://blog.daum.net/sunny38/11775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