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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spain)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세비야 대성당-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28



라멩코와 축구, 하몽,

빠에야, 가우디, 피카소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로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찾고 싶은 유럽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그 스물여덟 번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 세비야(Seville), 

스페인 여행에서 기대하는 정열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한 곳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in Vaticano),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의 뒤를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세비야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세비야 대성당, 

대성당의 정확한 이름은 

세비야 성모 마리아 주교좌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de la Sede 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드론으로 담은 세비야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Sevilla Cathedral..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자, 

고딕 양식 성당으로는 가장 큰 성당이라고 하지요. 


세비야에 도착한 날, 오후에는 세비야 대성당 외관을,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세비야 대성당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오늘은 세비야 대성당 외관을 포스팅하고, 

다음 편에는 대성당 내부를 따로 포스팅 합니다. 





먼저 드론으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시간 여유가 많아 드론으로 담고, 

대성당을 사면으로 돌아가며 담아본 날이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세비야 대성당, 

바로 마주보고 서 있는 건물이 인디아스 고문서관,

그리고 오른편으로 보이는 곳이 알카사르궁전입니다. 





1401년 성당 참사회에서

“그 어떤 다른 성당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크게 지어 

이 성당이 마무리되면 성당을 보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해야 한다.”라는 결정으로 

무조건 톨레도 대성당보다 크게 지어야 한다며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짓기 시작해 

105년 후인 1506년에 완공된 대성당입니다. 





대성당 뒤편의 시가지





높은 건물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 신기합니다. 

거의 세비야 대성당이 이곳의 랜드마크일 듯 하네요. 





세비야를 흐르는 과달키비르강의 모습과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세비야 투우장의 모습도 바라보입니다. 









강가에 자리한 황금의 탑이 왼편에 바라보입니다. 

이 탑을 건축할 당시에는 금 타일로 탑의 바깥을 덮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름이 황금의 탑인 듯 합니다. 

이곳도 다음 날 아침 다녀온 곳입니다. 





세비야의 강과 그 주변의 초록빛들, 

저 초록빛들은 공원이더군요. 

공원이 참 많은 곳입니다. 





세비야의 집들

사이사이에 성당이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도 담아보는 세비야 풍경입니다. 





성당을 중심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집들.. 





대성당 바로 위에서 가까이 담아봅니다. 





성당 지붕과 한켠의 초록빛 가득한 오렌지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오렌지 정원은 이슬람 시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성당을 지으면서 남겨 둔 것이라고 합니다. 














알록달록 이쁜 스페인 지붕들이네요. 





성당 건너편의 인디아스 고문서관의 모습은 

정사각형의 중정을 가진 독특한 형태로군요. 









회전 교차로와 전차가 지나다는 길도 보입니다. 









다시 성당 앞쪽에서 한장 담아 봅니다. 





이제 카메라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성당 앞을 지나는 전차





옛 것과 새 것의 조화로군요. 





세비야 대성당은 원래 모스크였는데 

1402년부터 100여 년에 걸쳐 개조한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건물에 이슬람 양식과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공존한다고 하지요. 





대성당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비야 마차투어~





대성당 건너편의 인디아스 고문서보관소~





건물 앞의 십자가로 인해

처음에는 종교적인 건물인가 추측해 본 여행자였습니다. 









마주보고 서 있는 두 건물~





세비야 대성당의 정면~





문 위의 화려한 조각들이 먼저 눈길을 붙듭니다. 





뽀족한 첨탑들도 눈에 띕니다. 

그 위의 하늘을 나는 비둘기~





세비야 대성당 사면을 돌아가며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세비야 대성당에서 주로 챙겨 보는 것들이

중앙 제단 (Capilla Mayor) 

콜럼버스의 묘(Sepulcro de Colón) 

히랄다 탑(La Giralda) 

오렌지 정원이라고 하지요. 


그 중 사진 속의 오른편에 보이는 종루가 히랄다 탑입니다. 





탑 중간의 문양들





탑의 종루





1198년 이슬람 사원의 탑인 미나레트로 세워졌지만 

세 번의 증축을 거치면서 높이 97m의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히랄다탑과 오렌지 정원은 이슬람시대 모스크에 있던 것인데

대성당을 지으면서 남겨 둔 것이라고 합니다. 





인디아스 고문서보관소와 대성당을 나란히 담아 봅니다. 





세비야(Seville)는 그라나다만큼 

옛 이슬람 왕국의 숨결이 깃든 도시라고 합니다. 


그라나다에 알람브라 궁전이 있다면, 

세비야에는 알카사르(Alcazar) 궁전이 있습니다. 

이슬람 문화에 심취한 스페인의 왕, 페드로 1세가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을 본떠 알카사르 궁전을 세비야에 지은 까닭이라고 합니다. 






알카사르 입구에는 입장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카사르 궁전의 성벽을 따라 걸어봅니다





오래된 벽이 주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성벽 중간의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문 위쪽에 황금색 장식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록의 나무들로 채워진 정원, 

세비야 대성당은 오렌지 정원이 있고, 

알카사르 궁전에는 야자수와 열대식물로 채워진 정원이 있다고 합니다. 

알카사르 궁전을 보지 못해 좀 아쉬운 여행자입니다. 













알카사르 궁전을 뒤로하고 다시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대성당 앞의 광장

오래된 건물들과 분수가 자리한 곳입니다. 





오른편의 히랄다탑





히랄다 탑은 계단이 없고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데 

이슬람 시대에는 미나레트를 오르기 위해 당나귀를 타고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탑 정상에 오르면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탑 정상은 다음날 세비야 대성당 내부 관람을 하며 올랐었습니다. 


28개의 종이 매시간 아름다운 소리로 종을 연주하는데, 

축제 기간에는 종이 360도 회전하면서 엄청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탑 꼭대기에 한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깃발을 들고 있는 여인상은 ‘엘 히랄디요’라고 하는데, 

‘엘 히랄디요’는 ‘바람개비’를 뜻하는 말로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처럼 회전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성당 종루를 올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저기 보이는 격자창 사이로 바깥이 내다 보입니다. 





석조건축물이 가지는 투박함이 느껴지는가 하면, 

그 위에 새겨진 조각들에서는 섬세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을 마주보고 있는 건물

이 광장에 서서 대성당을 담느라 정신팔린 여행자, 

말로만 듣던 스페인의 소매치기를 당했답니다. 





다행히 옆으로 매는 가방에 카메라 렌즈만 들어 있었는데

가방은 다 열어 놓고, 지갑이 없어 그냥 갔더군요. 

사진을 찍는데 여자 두 명이 제 옆에서 자꾸 왔다갔다 하더군요. 








대성당의 히랄다탑을 바라보며

옆으로 돌아가봅니다. 














대성당의 또 다른 입구

다음날 이곳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오렌지 정원이 나옵니다. 





앞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뒷쪽입니다. 


























대성당을 끼고 돌자 대성당과 마주한 또 다른 건물이 보이네요





뒤로 돌아보면 전차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자주 오고가던 스페인 노면전차





세비야 대성당의 또 다른 입구





이곳도 화려한 조각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들어가기 위해 오렌지 정원에 서봅니다. 

위에서 아래까지 가득 채운 화려한 조각들이 눈길을 붑듭니다

















그곳에서 바라보이는 종탑도 다시 담아 봅니다. 





입장하였던 문도 다시 담아 봅니다. 





오렌지 정원에 서서 바라보는 대성당










히랄다탑의 종들은 사면을 돌아가며 

매달려 있습니다. 





12사도와 예수님이 성당 안쪽 입구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은발의 노신사~

이곳 스페인에서는 유명 관광지에 입장을 할 때는 

꼭 현지 가이드와 함께 가야한다고 하네요. 

은퇴하고 소일거리로 일을 하신다는 노신사, 

보기 좋은 모습이더군요. 





오렌지 정원 한켠의 벽에 자리한 의자, 

앉고 싶은 의자이더군요^^





이제 오렌지 정원을 지나

세비야 대성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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