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푸르른 날,
무작정 바다를 향해 달려봅니다.
그 길 끝에 이르른 곳,
고흥의 바다입니다.
눈부신 바다,
파란 하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고흥 팔영대교입니다.(2019년 4월 27일)
팔영대교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로
최근에 개통된 다리입니다.
다리 주변 풍경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모두 눈부신 날~
바다와 어우러진 집과 밭,
점점이 떠있는 섬들,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그대로 풍경화가 되는 곳입니다.
팔영대교를 가기 전,
건너편에서 바라본 바다와 풍경,
섬과 섬을 잇는 다리들...
팔영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그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리와 바다
하늘과 바다빛깔이 잘 구별되지 않는 날,
길은 마을 끝 방파제에서 끝이 납니다.
그 길 끝에서 바라본 다리는
유채꽃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마을 끝에서 아직 길은 공사중입니다.
마을 끝 방파제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차지로군요.
여수로 향하는 다리는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 아래 바다를 보며 놀다 온 날,
하늘이 좋은 날은
바다빛깔도 참 아름답습니다.
하늘을 품은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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