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깔의 건물들,
파스텔 톤의 거리,
프랑스의 남부 도시, 프로방스를 우리나라에서 만납니다.
파주에서 만나는 프랑스 마을, 프로방스입니다. (2016년 12월 25일)
일년 내내 태양이 내리쬔다는 프랑스 남부도시 프로방스(provence)
황금빛 곡식과 탐스러운 올리브, 매혹적인 라벤더가 들판을 메우는
아름다운 색채가 가득한 도시라고 하지요.
그 빛깔만큼은 아니겠지만,
파스텔 톤의 건물들 아기자기하게 서 있는 곳,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끔 카메라 하나 들고 길 나서곤 합니다.
벽을 타고 자라는 작은 담쟁이 덩쿨들이 있어
조금 더 특별해진 건물들,
작은 간판 아래 자리한 작은 새 집,
봄이면 작은 새싹이 싹을 틔우지 않을까 싶은
노란 고무신, 하얀 고무신 화분들.
유리 온실로 지어진 허브 정원에는
아직 붉은 빛깔의 꽃들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작은 연못,
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초록 잎들,
초록빛이 주는 느낌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이번에 장만한 24밀리 틸트렌즈
테스트 샷~
건물이나 계단을 찍을 때
그 느낌이 나는군요.
추운 겨울에도 남은 잎새 하나,
그 생명력이 느껴져서인지
더 아름다운 듯 합니다.
'서울,경기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도심 속에서 만나는 봄-봉은사 홍매화 (0) | 2017.03.03 |
---|---|
대한민국, 다시 100만 개의 촛불로 불 밝히다 (0) | 2017.03.01 |
봄을 품은 겨울-선유도 공원을 거닐다. (0) | 2017.02.17 |
도심 속의 설경-눈 내린 겨울 경복궁 (0) | 2017.02.13 |
눈꽃이 만발한 설국-양천향교, 궁산 둘레길. (0) | 2017.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