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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여수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꽃섬 하화도/여수여행

 

 

 

꽃섬...

참으로 정겹고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섬 이름을 처음 들으며 무작정 가고 싶은 섬이 되었습니다.

꽃섬이라니...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 중에서 가장 예쁜 섬이지 않을까?

하는 여행자 혼자만의 상상^ ^

 

그 상상을 확인하러 떠나봅니다.

여수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

꽃섬 하화도 여행입니다. (2014년 2월 15일)

 

사진은 꽃섬의 마을전경과 건너편에 바라보이는 상화도의 풍경입니다.

 

 

 

 

하늘 푸르고 물 맑은 날,

여수 백야도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30여분

 

 

 

 

꽃섬에 도착합니다.

 

 

 

 

건너편에는 상화도가 바라보이는 곳,

상화도 하화도 마주보며 나란히 서 있는 곳입니다.

 

 

 

 

꽃섬에 여행자와 일행을 내려주고

여객선은 상화도를 향해 갑니다.

 

 

 

 

하화도

 

화도(花島)는 꽃섬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으로,

위꽃섬인 상화도(上花島)와 아래꽃섬인 하화도(下花島)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상화도와 38가구 70여명, 하화도에는 31가구 60여명이 살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이곳, 아래꽃섬 하화도라고 합니다.


 

 

 

푸른바다와 아름다운 섬과 등대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섬, 꽃섬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꽃섬의 마을풍경

 

 

 

 

부두를 시작으로 이리저리 돌아봅니다.

 

 

 

 

여수 앞바다에는 365개의 섬이 있다고 합니다.

 

 

 

 

천혜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거문도와 백도,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금오도,

바닷길이 열리는 사도

그리고 섬 둘레를 일주하는 꽃섬길이 있는 꽃섬..

모두 여수에 자리하고 있는 섬들입니다.

 

 

 

 

여행 안내서를 찾아보면 슈퍼나 식당이 없다고

마실 물과 음식을 꼭 챙겨가라고 적혀 있던데

꽃섬 마을 입구에 '와쏘!' 라는 슈퍼가 있더군요

 

마을분들이 공동 운영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경로당에서 파전을 부쳐 파시기도 하구요

 

 

 

 

마을입구의 고목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평범하지만 정겨운 어촌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의 기억들

 

 

 

 

다가오는 봄의 향기

 

 

 

 

꽃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들 정말 많더군요

저녁무렵이 되자 경로당 앞에 마을 고양이들 모두 모여 앉아 있더군요

 

 

 

 

 

 

 

 

 

 

 

 

벽에 붙은 담쟁이 덩쿨들

자꾸만 시선을 붙드는 곳입니다.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호박 말리는 풍경도 정겨운 곳입니다.

 

 

 

 

 

 

 

 

 

 

 

꽃섬에서 하루 묵을 곳입니다.

아랫꽃섬 이장님 댁입니다.

여행을 함께 하신 현승엽 선생님은 기타를 들지 않으셔도 멋지시네요^^

 

 

 

 

마당에 서면 바다가 보이는 곳

 

 

 

 

 

 

 

 

 

 

 

골목을 따라 조금 더 오르니

귀여운 송아지들 인사를 건넵니다.

 

 

 

 

그물을 깁고 계신 동네 어르신

 

 

 

 

고기잡이 나가실 거냐고 여쭤보니

3월이 지나야 고기잡이를 나갈 수 있다고 하시네요

 

 

 

 

 

 

 

 

 

 

 

 

다음날 아침에 담은 동네 풍경도 함께 올려봅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니 포구에 물이 들어와 있더군요

 

 

 

 

 

 

 

 

 

 

 

 

 

 

 

 

 

 

 

하룻밤 묵었던 민박집

미리 주문하였던 식사입니다.

 

섬에 푸성귀도 흔하지 않는 계절이고

고기도 못잡는 계절이라며

꽃 피는 봄에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랫꽃섬 이장님과 부녀회장님

전원일기풍으로 서서 한장~ ㅎㅎ

 

 

 

 

숙소 예약을 하느라 연락처 찾느라고 애먹은 여행자

다른분들을 위해 꽃섬 이장님 전화번호(연락처) 올려 봅니다.

숙박이나 식사를 위해서는 미리 연락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화도(꽃섬) 가는 길/ 하화도(꽃섬) 배시간 안내

여수여객선터미널↔하화도 : 여수여객선터미널(061-663-0116)에서 하화도행 06:00, 14:00

                                                                                             / 여수행 08:00, 15:10. 약 1시간 10분 소요.
백야도선착장↔하화도 : 백야도 선착장(061-686-6655)에서 하화도행 08:00, 11:30, 14:50

                                                                                 / 백야도행 09:50, 13:40, 17:00. 약 40분 소요.

                       문의 : 태평양해운 061-66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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