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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그 섬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바람이 빚은 섬 비금도-신안 섬여행

 

 

 

목포에서 약54km..

뱃길로 두 시간 거리의 비금도는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바람이 빚은 섬,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비금도..

 

섬이 그리운 계절에 찾은 비금도,

육지와 홀러 떨어져 홀로 된 섬은

연인들을 부르고, 여행자들을 부릅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수평선 밖으로 밀어내는 풍경을

앞에두고 할말을 잃은 여행자,

우리나라에 이리 아름다운 곳도 있다는 것,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리 다양한 풍광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되는 곳입니다.

 

신안 비금도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해봅니다. (2013년 10월 15일)

 

 

 

 

비금도를 부를 때 사랑의 섬이라고 부른다지요.

바로 이곳 하트해변때문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봄의 왈츠'에 등장하였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원래 이름은 하누넘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빚은 섬,

그 섬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비금도입니다.

 

 

 

 

앞서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원평 해수욕장을 둘러본 여행자와 일행들

또 다른 해변 풍경들을 만나러 갑니다

 

금천저수지 옆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

길가에 금빛 억새들이 활짝피어

잠시 내려 걸어보아도 좋은 길입니다.

 

 

 

 

길을 가다 다시 멈춤,

파도치는 해변과 기암절벽

그리고 작고 아담한 백사장..

 

 

 

 

이미해변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구름이 흐르던 날

흐르는 구름을 담고 바람을 담습니다

 

 

 

 

흔들리는 풀처럼 몸도 흔들릴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던 날입니다.

 

 

 

 

모래사장 위에 서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파도가 밀려왔다 사라지고..

 

 

 

 

바람이 지나간 자리..

모래사장에 고운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높게 일렁이는 파도

풍랑주의보 내린 바다 맞습니다^^

 

이런 날씨에 운좋게 바다를 건너온 여행자입니다. ㅎ

 

 

 

 

파도와 바람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다시 길 위로 나섭니다.

바닷가 풍경들이 아름다운 비금도입니다.

 

 

 

 

가다 멈춤,

또 다시 가다 멈춤의 반복..

 

 

 

 

섬의 크기는 44.13㎢,

해안선의 길이는 86.4㎞에 이르는 비금도

 

상당히 넓은 섬이기에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섬을 둘러보기에 더 편리한 곳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르른 하트해변

이쪽에서 보면 하트모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다른편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이 제대로 보입니다.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누넘 해변은 푸른 바다를 육지가 하트 모양으로 감싸안은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

비금도를 '하트 섬' '사랑의 섬'이라 불리우게 한 곳입니다. 

 

 

 

 

파도치는 바다풍경에 한동안 바라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사진속에 그 순간의 감동이 제대로 담기지 않음에 안타까운 여행자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난 구불구불한 길을 가다

다시 멈춰서서 해변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르른 하트해변 전망대

이곳에 서면 하트모양이 이제 제대로 보입니다.

 

드라마처럼 사랑이 이루어지고 커지길 바라는 연인들은

이곳 하누넘해변에서 사랑을 속삭인다고 하지요.

 

이 섬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니,

많은 연인들이 찾을 곳이로군요. ㅎ

 

 

 

 

이제 비금도에서 일몰이 시작될 시간입니다.

눈앞에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탄성을 지르게 되는 순간..

 

 

 

 

멋진 순간입니다.

 

 

 

 

구름 사이로 해가 얼굴을 살며시 내밉니다.

 

 

 

 

비금도에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흐르는 구름, 흔들리는 억새풀,

부서지는 파도

이 모두가 모여 하나의 풍경을 이룹니다.

 

 

 

 

해는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도초도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앞선 비금도 여행기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바람이 빚은 섬,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비금도-신안 섬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709

 

신안 비금도 찾아가는 길

흑산도, 홍도 가는 쾌속선을 타고 비금도를 갈 수 있습니다.

쾌속선의 경우 차를 가지고 가실 수가 없으니 참고 하십시오.

 

홍도
선박시간표       
목포발비금도초흑산홍도상중태하태가거도목포도착
7:508:409:4010:20     13:00
8:008:5010:10 11:0011:2012:2017:00
13:0013:5014:5015:30     18:10
15:3016:2017:20(정박)         
       
쾌속선 요금표      
구분/기항지비금도초흑산홍도상태하태만재가거도
  일 반17,60031,30038,30042,30043,40051,40055,800

 10%(중고생)

16,00028,40034,70038,40039,40046,60050,400
  20%(경로)14,40025,40031,00034,40035,30041,70045,000
  50%(소아)8,85015,65019,15021,15021,75025,75027,950
       
구간정액
소아만2세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
50%       장애인(1-3급) 1급 보호자 포함, 장애인증 소지자
20%       만65세 이상 경로우대인, 장애4급-6급, 대학생 단체
10%       중/고생 학생증 소지자, 일반단체
10%       20인 이상 단체
※특별수송기간 (하계 피서철, 중추절, 구정 10%할증)
 

 

2.비금도 배시간표

목포에서 출발하는 차도선으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일반선시간표
목포출항가산비금.도초
7:009:009:30
13:0015:0015:30
15:0017:0017:30
  
일반선요금표  
구분\기항지가산.수치비금.도초
일반8,0009,100
10%(중고생)7,3008,300
20%(경 로)6,6007,500
50%(소 아)4,0504,600

 

또는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30여분 거리의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비금도를 가는 페리호를 탈 수 있습니다.

압해도 송공선착장 비금도 배시간 안내입니다.

송공항 출발 7시 50분- 비금 가산항 도착 9시-비금 출발 12시 30분-송공항 도착 오후 1시 40분

송공항 출발 오후 2시-비금 가산항 도착 오후 3시 10분-비금 출발 오후 3시 30분-송공항 도착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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