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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사진 출사 여행, 연말 여행, 새해 여행으로 좋은 곳-양평 보보스 펜션

 

 

 

달력을 보니, 올해도 며칠남지 않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이곳 저곳에서

사진 출사 여행, 연말 여행, 새해 여행 약속을 하자고 연락이 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

사진 출사 여행, 연말 모임, 새해 여행으로 딱 좋은 곳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양평의 보보스 펜션입니다. (2012년 11월 30일)

 

주변에 두물머리, 수종사, 다산 정약용 유적지, 황순원 문학관과 소나기 마을이 있어

아침부터 저녁, 그리고 한밤까지 사진 출사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숙소로 여럿이 함께 어울려서 송년 모임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펜션을 예약해 두고, 펜션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수종사에 오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운길산 수종사

 

조선 초기 판서를 지낸 서거정이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여 남긴 시가 있다고 하지요.

 

또한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강을 굽어보고 있는 곳이지요.

 

수종사에 관한 여행자의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풍경을 만나러 오르다-운길산 수종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6

 

 

 

 

그리고 어둠이 살짝 내리는 시간,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향합니다.

 

몇군데 별채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여행자가 묵을 곳입니다.

 

 

 

 

널찍한 실내는 방 두개와 주방, 거실과 욕실로 이루어져 있네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높은 천정이었지요.

천정이 낮으면 어쩐지 답답한 생각이 드는지라.. ㅎ

 

 

 

 

 

 

 

 

 

 

 

 

 

꼼꼼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놓아 더 좋았던 곳입니다.

 

 

 

 

한여름에는 붐볐을 수영장은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구요.

 

 

 

 

여행자가 너무나 좋아하는 해먹이 걸려있는 마당

 

 

 

 

전날, 막 했다는 김장김치와 절인 배추와 갖가지 반찬들을 차려놓고

저녁을 먹으라고 부르네요.

 

 

 

 

한켠에는 숯불이 활활 타오르고..

 

 

 

 

숯불 위에 고기를 얹어놓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고기에 곁들인 와인 한병, 막걸리 한병까지 가지고 오니

저녁 만찬을 즐길 준비 끝~

 

 

 

 

혹 추울까 난로 켜주시고, 무릎 담요 준비해 놓으셨네요.

다음날, 테라스에 비닐을 두른다고 하셨으니,

여행자가 갔을 때보다 훨씬 따스해졌겠지요?

 

 

 

 

맛있는 고기가 준비되고

 

 

 

 

각자 취향대로 와인이나 막걸리를 곁들여서..

 

 

 

 

마지막에 소세지까지 구워서

 

이 모든 것들은 예약을 할 때, 저녁 식사까지 예약을 하시면

펜션에서 알아서 준비해주시더군요.

 

이중에서 막걸리는 개인적으로 미리 준비해 간 것이었답니다.

멀리 익산에서 차에 실고 달려온 미노님께 감사^^

 

참 이날 밤에 저녁을 먹고나서 보니 하늘에는 별이 얼마나 많던지요.

게으른 여행자는 별 사진 못찍고 따스한 방에서 뒹굴었습니다. ㅠㅠ

 

대신 이날 함께 간 다른 여행자는 멋지게 별을 담으셨더군요.

별 사진 보러 가실려면 클릭해 보세요~

두물머리 출사겸 찾아간 보보스 펜션-양평여행 http://blog.daum.net/jung1709/649

 

 

 

 

전날 바라본 별의 기억으로 두물머리에 별을 담으러 일찍 나섭니다.

한데 하늘엔 구름 가득..

 

결국 사진은 한장도 못 담고, 다시 펜션으로 향합니다.

두물머리에서 펜션까지 10분 정도 거리이니

다시 오기로하고, 펜션에 들어가 밀린 잠을 잤답니다.

 

 

 

 

전화벨 소리에 깨어 하늘을 보니 해가 막 뜨고 있는 상황

흐리던 하늘은 어느새 개여 있고

다시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좀 바쁜 아침이었지만,

사진 출사지와 숙소가 멀지 않으니, 좋은 점도 많습니다.

 

 

 

 

사진을 찍던 진사님들  다 돌아간 두물머리

한참을 서성이다 돌아왔지요.

 

여행자의 두물머리 글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옛 기억을 따라 떠나는 추억 여행-양평 두물머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7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아침 밥을 달라고 위장에서 신호가 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 아침상이 차려지는 걸 기다리며

펜션을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여름이나 가을 날 저녁,

지난 밤에 보았던 해먹도 좋고, 여기 의자도 참 좋겠다.. 하고 돌아섭니다.

 

 

 

 

1층이 전부 식당인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시원한 북어국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함께 간 또 다른 여행자,

내년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와야겠다며

혹시 다른 숙소를 보여 줄 수 있냐고 물어보자

흔쾌히 수영장이 딸린 2층 독채를 보여줍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바를 비롯하여

 

 

 

 

넓은 거실과

 

 

 

 

2층에 두개의 방과 거실이 있는 복층 구조입니다.

 

 

 

 

아래층에도 방이 하나 더 있구요.

함께 간 다른 여행자, 부모님과 형제들 식구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 하더군요.

 

 

 

 

이밖에도 모임 목적에 따라 노래방이 있는 객실,

워크샵을 위한 세미나실, 빔 프로젝트, 족구장 등이 갖춰진 객실이 있다고 하니

연말 모임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듯 합니다.

 

 

 

 

숙소에서 나와 다시 길 위로 나섭니다.

보보스 펜션에서 7l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황순원 문학관

 

 

 

 

소나기의 소년과 소녀를 떠올리며 돌아보는 곳입니다.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책을 읽고 싶었던 곳이었지요.

 

여행자가 소개한 황순원 문학관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곳-양평 황순원 문학관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8

 

 

보보스 펜션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클릭해 보세요

보보스 펜션 http://bobospension.co.kr/main.html

 

 

보보스 펜션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묵왕리 347-6

6번 국도-팔당터널-양수대고 건너자 마자 양수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 청평, 양수방향-양수역-6km직진 보보스 펜션 이정표-보보스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