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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옛 기억을 따라 떠나는 추억 여행-양평 두물머리

 

 

 

오늘은 여행지 이야기를 하기 전에 꼭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요.

오늘은 바로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날씨가 춥다고, 집에서 나가기 귀찮다고 하지 마시고

"소중한 자신의 권리"를 꼭 행사하러 다녀오십시오!

여행자는 오늘도 일을 하러 가야하지만,

앞으로의 5년을 떠올리며, 투표하고 출근합니다.

여러분 모두 투표 꼭 하십시오!!

 

그럼 이제 여행지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수도권에 사시는 진사님들, 누구나 한번쯤 다녀오셨을 "국민 출사지"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2012년 11월 30일)

 

남도로 이사오기 전에, 이른 아침 자주 가던 곳이

이곳 두물머리였지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곳입니다.

 

옛기억을 따라 떠나는 추억 여행..

그 추억을 더듬으며 나선 길이었는데,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두물머리의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두물머리에서 별을 담기 위해 어두운 새벽

이곳을 찾았답니다.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여 별은 보이지도 않고..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추워서

전날 묵었던 숙소, 두물머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보보스 펜션으로 다시 귀환~

 

아침 하늘이 열렸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부리나케 두물머리로~

좀 바쁜 아침이었지요. ㅎㅎ

 

 

 

 

400살 넘은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물속에 비친 풍경도 모셔오는 아침입니다.

 

 

 

 

강 가장자리로 얼음이 얼던 초겨울 아침..

쌀쌀한 바람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구름사이에서 아침 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하나였다가 둘이 되는 마법같은 순간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 물줄기가 숨가쁘게 흘러오다가

쉬어가는 곳..

 

 

 

 

물안개가 장관을 이루는 계절에 찾아오곤 하던 곳인데

 

 

 

 

안개가 없는 풍경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아침햇살속의 두물머리는 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두물머리 뒤쪽 풍경도 한장 담으며 천천히 걷습니다.

 

 

 

 

 

 

 

 

 

 

 

 

조선 후기의 화가가 그렸다는 두강승유도

옛 풍경과 전혀 다른 지금의 풍경속을 거닐어 봅니다.

 

 

 

 

 

 

 

 

 

 

 

 

 

 

 

 

 

 

 

 

 

 

 

 

 

 

 

 

 

 

 

 

 

 

 

 

여행자의 기억속의 두물머리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면들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지요.

 

이른 아침, 천천히 돌아보는 두물머리

참 고운 시간들입니다.

 

양평 근처에 돌아보기 좋은 여행지를 더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풍경을 만나러 오르다-운길산 수종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6

 

 

두물머리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번국도- 팔당터널 지나-신양수대교-양서면 두물머리 이정표- 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