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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백령도 여행-두무진

 

 

 

인천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섬, 백령도..

육지에서 먼 곳이지만 깨끗하고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보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요.

 

이제 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지로 섬만한 곳이 없지요.

 

백령도에서도 제일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곳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두무진입니다. (2012년 7월 5일)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깎여나간 바위들이 다양한 형태를 드러내며

바다 위에 솟은 모습들이 눈길을 붙들던 곳입니다.

 

비경 중의 비경으로 불리우는 두무진..

 

 

 

 

백령도 서북쪽 끝에 위치한 두무진은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형제바위, 코끼리 바위, 병풍바위, 장군바위..

바위들 이름도 재미있는 곳입니다.

 

 

 

 

백령도 여행의 백미인 두무진 관광은

두무진 포구에서 시작됩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백령도의 물빛..

이곳이 포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곳입니다.

 

 

 

 

두무진 관광은 이런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 해상관광과

육로로 돌아보는 육상 관광이 있습니다.

 

원래는 둘다 둘러보려 하였는데

비가 와서 육로가 많이 미끄럽다고하여 바다에서만 둘러본 두무진,

지금 생각해도 좀 아쉽습니다.

 

 

 

 

친절하신 유람선 선장님~

사진을 찍는 여행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배려를 해주셨던, 감사한 분입니다.

 

 

 

 

자~ 이제 출발입니다^^

 

 

 

 

포구를 벗어나자 두무진 포구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백령도에서는 자연산 회를 맛보기에 이곳 두무진 포구만한 곳이 없다고 합니다.

산자락에 둘러싸인 아담한 포구..

 

 

 

 

포구를 벗어나자 기암절벽들이 여행자를 맞이해 주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인사를 건넵니다.

 

 

 

 

이곳 두무진은 물범이 서식하고 가마우지, 괭이 갈매기, 노랑부리 백로 등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가마우지들 바위에 앉아 여행자를 환영해줍니다.

 

 

 

 

 

 

 

 

 

 

 

 

 

 

 

 

 

 

 

 

 

 

백령도 북서쪽 4km의 해안선에 걸쳐 온통 기암괴석들로 바다에 병풍을 치고 있는 두무진..

 

 

 

 

수 천 년 동안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져 짙푸른 바다와 함께 호흡해 온 두무진 절벽..

 

 

 

 

두무진 기암괴석들은 사암 또는 변성도가 매우 낮은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위 층이 잘 발달되고 바위 결에 물결자국의 모양새가 아로새겨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날 비가 오던 날이었지요.

렌즈에 물방울들을 열심히 닦아가며 담았는데도 물방울이 남아 있네요.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

 

 

 

 

 

 

 

 

 

 

 

 

 

 

기암절벽 사이에는 작은 백사장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코끼리 바위로군요.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바람 속에 수천년을 견뎌온 바위 위에는

푸른빛을 띤 나무들이 자라고..

 

자연의 신비는 어디까지일까요?

 

여기 어디쯤이었던가?

점박이 물범을 몇마리 보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카메라에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은지요?

두무진의 대표 바위들입니다.

 

광해군이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한 바위인 선대암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기암절경들..

 

 

 

 

 

 

 

 

 

 

 

 

 

 

 

 

 

 

 

 

 

 

 

 

 

 

 

 

 

 

 

 

 

 

 

 

 

 

 

 

 

 

백령도의 아름다운 해안선들이 이어집니다.

 

 

 

 

백령도의 바다 위로 작은 어선 한척이

갈매기를 몰고 옵니다~

 

 

 

 

보고 또 보아도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들..

 

 

 

 

이곳 두무진은 명승 8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1시간 남짓 유람선을 타고 돌아본 두무진..

가을이면 절벽 곳곳에 해국이 피어나겠지요.

그 절벽 아래는 말없이 파도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오겠지요.

 

기암괴석 앞에 서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돌아섰던 곳,

거대한 자연 앞에 늘 느끼게 되는 경이로움들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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