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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india)

자이푸르 왕가에서 사용하였던 화려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중앙박물관-인도39

 

 

 

거대한 성, 웅장한 궁전의 도시 자이푸르..

그래서 자이푸르는 중세적 분위기의 도시입니다.

 

기사들의 무(武)와 그들의 기사도에 얽힌 전설,

아름다운 여성과 용감한 남성에 관한 전설들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암베르 성과 여름궁전 자이마할, 그리고 천문대인 잔타르 마타르를 둘러본 여행자는

중앙박물관으로 향합니다. (2012년 2월 19일)

 

자이푸르 왕가에서 사용하였던 화려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하니, 그 시절을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중앙박물관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박물관 앞 풍경은 한가하고 여유롭기까지 합니다.

 

 

 

 

대로에 말 달리고, 비둘기 날고

그 길의 끝에는 핑크시티의 관문이 자리하고

그 뒤에는 산 위의 성이 내려다 보고 있는 듯한 풍경

 

 

 

 

박물관은 정면으로는 입장 할 수 없으므로

옆으로 돌아들어갑니다.

 

박물관 옆면의 모습~

 

 

 

 

사각형의 회랑을 지나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회랑 위는 그물망이 쳐져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수많은 비둘기떼들 때문인 듯 합니다.

 

 

 

 

알버트 홀..

 

최근 화려하게 개조를 한 곳이라고 합니다.

라자스탄 왕가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자와 말과 태양..

 

 

 

 

알버트 홀에는 위대한 왕 마하라자의 초상들이 사방을 둘러가며 걸려 있습니다.

 

 

 

 

마하라자..

 

위대한(maha) 와 왕(raja)의 합성어로

인도의 지방 군주를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라자스탄 주는 '왕들의 땅'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현재까지도 많은 마하라자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자이푸르 시내 중심가의 시티팰리스에도

아직도 마하라자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1층을 둘러봅니다.

 

이곳 전시실에는 자이푸르 왕가에서 사용하였던

도자기, 무기, 장식품, 책 등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병과 접시~

 

 

 

 

부분 부분 설명을 함께 담아 오긴 하였는데

전시물이 너무 많아 기록용으로 사진만 올려봅니다.

 

 

 

 

오랜 전쟁을 치렀던 곳 답게 이곳 무사들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갑옷과 무기들

 

칼은 손잡이와 칼집에 화려한 보석들이 박혀 있습니다.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활과 방패~

 

 

 

 

칼의 시대가 지나고 총의 시대가 도래했었지요.

 

 

 

 

아름다운 예술품들이 빠질 수는 없겠지요?

 

 

 

 

사원의 문에도 화려한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는..

 

 

 

 

 

 

 

 

 

 

 

 

 

 

 

 

 

 

 

 

 

 

 

 

 

 

 

 

 

 

 

 

 

 

 

 

 

 

 

 

 

 

카주라호의 자이나교 사원에서 보았던 신상과 비슷한 상도 보입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두상,

이슬람교의 영향인 듯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조각해놓거나 그려놓으면

우상이라고 하여 과거의 조각들을 훼손하였다고 하지요.

 

 

 

 

 

 

 

 

 

 

 

 

 

 

 

 

 

 

 

 

 

 

 

 

 

 

 

 

 

 

 

 

 

 

 

 

 

 

 

 

 

 

 

 

 

 

 

 

 

 

 

 

 

 

 

 

 

 

 

 

 

 

 

 

 

 

 

 

 

 

 

 

 

 

 

 

 

 

 

 

 

 

 

 

 

 

 

 

 

 

 

 

 

 

 

 

 

 

 

유리창이 없는 격자무늬 창

박물관의 통풍도 이렇게 자연통풍인가 봅니다.

 

2층으로 오릅니다.

 

 

 

 

2층 전시실을 둘러봅니다.

 

 

 

 

다양한 탈들..

 

사진 상태 불량입니다.

cpl 필터도 안가지고 가고, 거기다 조명이 그리 좋질 않으니..

더 그러합니다. 죄송^^

 

기록을 남겨 보려 그냥 올려봅니다.

 

 

 

 

 

 

 

 

 

 

 

 

 

 

 

 

 

 

 

 

 

 

과거에 그려진 그림책이 아직도 선명한 색깔들로 남아 있습니다

 

 

 

 

신들에 관한 이야기들..

 

 

 

 

신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들도..

 

 

 

 

인도의 현군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크리슈나에 관한 이야기들..

 

 

 

 

 

 

 

 

 

 

 

 

 

인도의 악기들

 

 

 

 

우리의 악기와 비슷한 것들도 보이기도 하구요.

전혀 낯선 악기들도 보입니다.

 

 

 

 

 

 

 

 

 

 

 

 

 

 

 

 

 

 

 

 

 

 

성의 문이 통째로 여기에 전시되기도 하였습니다.

 

 

 

 

마하라자 sawai madno singh 2세의 기념비 모델입니다.

 

 

 

 

인도의 수많은 신들에 관한 전시물

 

 

 

 

왕궁 곳곳에 자리했을 전시물들이

머리가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마하라자가 입었던 옷

 

 

 

 

 

 

 

 

 

 

 

 

 

타고 다녔던 것도 빠질 수 없겠지요?

 

 

 

 

그리고 요기들~

인도의 다양한 수행자들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구나무를 선 수행자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는..

 

 

 

 

박물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수많은 비둘기떼들을 만납니다.

 

사람은 가고,

유물만 남아 과거의 시간들을 이야기 하는 곳,

자이푸르 중앙박물관이었습니다.

 

 

자이푸르의 다른 곳들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인도의 만리장성이라 불리우는 자이푸르의 암베르성 http://blog.daum.net/sunny38/11776079

 

양초 하나로 방 전체를 환하게 밝힐 수 있어 '거울의 성'이라 불리는 자이푸르 암베르성2 http://blog.daum.net/sunny38/11776085

 

호수 위의 그림같은 여름궁전-자이푸르의 자이마할 궁전 http://blog.daum.net/sunny38/11776087

 

우리나라에 첨성대가 있다면 인도에는 잔타르 마타르가 있다 http://blog.daum.net/sunny38/1177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