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살아 숨쉬는 과거를 만날 수 있었던 자이푸르,
자이푸르를 뒤로하고 전설 속의 고도로 불리우는 델리로 향합니다.
자이푸르에서 델리까지는 버스로 6시간,
다양한 풍광들을 만나며 버스는 달립니다.
델리로 향하며 반쯤 졸던 여행자의 눈을 번쩍 띄게하는 풍경을 만났습니다. (2012년 2월 20일)
고속도로 위에 소떼들이 지나가는 풍경..
소떼를 몰고 가는 인도인,
인도이기에 볼 수있는 풍경이겠지요?
신들의 나라 인도,
그 인도이기에 곳곳에 신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이푸르의 호텔에서 보았던 군중의 지배자로 불리우는 가네사 신
관광객이 모이는 곳에서 열리던 인형극
인형극에 사용되는 꼭두각시 인형입니다.
아그라에서 델리까지 여행자가 탔던 버스를 운전했던 버스 운전사~
머리에 이렇게 터번을 두른 이들은 시크교도라고 합니다.
시크교에 대해서는 다음에 시크교 사원을 포스팅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갈리란 이름을 가진 이분,
흥이 참 많으신 분입니다.
우리나라 장구와 비슷한 악기를 보더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연주해서 보여주는 센스쟁이이시기도 하구요^^
길가의 이발사가 한참 면도에 열중하고 있네요.
멀리서 망원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이제 버스는 델리로 출발~ 합니다.
집 마당에 낙타가 보입니다.
사막이 가까운 자이푸르이니 가능한 일입니다.
차는 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인도 여행 내내 따라다녔던 유채밭도 펼쳐집니다.
2시간만에 들르는 휴게소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인도사람들,
휴게소 외관도 알록달록합니다.
휴게소 구석의 수도가에서는 한참 목욕중이시네요.
인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중의 하나이지요.
수도가에서 목욕하는 사람들~
휴게소의 상점
문구들이 재미있습니다.
World famous.. ㅎㅎ
또 다른 상점 앞의 할아버지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할아버지가 저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줄 알고.. ㅎㅎ
인도 사람들은 카메라를 보면 절대 시선을 피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똑바로 바라보며 좋은 모델이 되어준다는..
여행자가 며칠 동안 타고 다녔던 버스의 헤드라이트
재미있지요?
정말 장식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도사람들입니다.
이 휴게소에서 잠깐 버스에 올라오신 분이신데요.
수염이 정말 멋지지요?
알고보니 이 버스의 사장님이시라네요.
버스 80대를 가지고 계신 분인데
지금도 직접 버스 운전도 하신다고 하시네요.
수염도 멋질 뿐더러 미소도 멋져서 한장 담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출울발~
고속도로 길가에 수많은 소떼가 지나갑니다.
뿔이 멋지게 달린 녀석들입니다.
이 소떼 외에도 수많은 소떼를 만날 수 있었던 길..
소떼가 차가 다니는 도로로 나가면
소몰이꾼이 나가서 데리고 오곤 하더군요.
언제나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는 인도입니다^^
다시 차는 달려 또 다른 휴게소에 들릅니다.
빨간 간판 위의 빨간 부리를 한 새들이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가까이 내려앉은 녀석을 담아 봅니다.
독특하게 생긴 녀석이로군요.
휴게소 내에서는 화덕에 무언가를 열심히 굽고 계시네요.
짜파티라고 하기에는 너무 두꺼운 반죽?
납작하게 만들기 전의 반죽인가 하고 생각해보는 여행자입니다.
휴게소에서 만난 아이와 아버지
카메라를 보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네요.
이럴때마다 생각되어지는 것
다음에는 휴대용 프린트를 가지고 오면 좋겠다는..
차장밖의 사원도 담고
이어지는 유채밭들 보다보니
차는 어느새 델리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델리로 들어가는 톨게이트..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도 지나고..
커다란 석상이 여행자를 맞이해주는 곳
이곳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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