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유록색 새순이 올라오고,
보이는 곳곳에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는 5월..
푸르른 5월입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가족들 모두 함께 나들이에 나설 일이 많은 때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온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 5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열리고 있는 창원입니다. (2011년 5월 5일)
제5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2011년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및 진해루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구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하거나, 현장등록하시면 됩니다.
관람시간은 10:00-18:00 까지 랍니다.
제5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홈페이지는 http://yachtkorea.or.kr
푸르른 바다에는 요트들이 바람을 따라 흔들리고 있습니다.
진해루 근처는 가끔 산책삼아 나가곤 하는 곳입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다르지요.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는 시간..
갯벌에서 무언가를 캐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무얼 캐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들어가보고 싶은데,
갯벌에 발이 푹푹 빠질 듯 하여, 망설이다 돌아섭니다.
어떤 이는 물 속에 발을 담그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계십니다.
이날은 어린이날..
마냥 신난 아이들..
비눗물을 날리며 놀더군요.
어릴 적에는 비누뚜껑에 비눗물을 만들어
입으로 훅~ 하고 불곤 하였는데..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비눗물이 쏟아지는군요.
진해루 앞 바다에는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진해루 앞에는 요트, 보트 완제품.
요트, 보트의 부품, 마리나 설비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물거품을 일으키며, 어떻게 타는건지 보여주시기도 하고..
어느순간 일어나서 타시기도 하고..
이날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입니다.
요트에 대한 설명이 없으니
이분야에 문외한인 여행자는 알길이 없군요.
사진만 모아서 올려봅니다.
배 뒤쪽으로 진해루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옛날 방식으로 돛을 올리고 나아갈 듯한 배도 보이는군요.
신이 난 가족들의 모습이로군요.
체험 할 수 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답니다.
모터보트, 수륙양용 보트, 쌍동형 요트, 세일 요트를 타볼 수 있구요.
스킨스쿠버 현장교육, 보트 제작 시연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사생대회, 우유펙보트 대회, 그리고 다양한 공연(밴드 공연, 태권도 공연, 댄스 공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진해루와 행사장..
그리고 그 뒤로 진해를 감싸안듯한 장복산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실내 전시를 하고 있다는 해군교육사령부로 향합니다.
다양한 보트들 전시되어 있으며,
몇몇 보트는 내부를 둘러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카약과 고무보트는 알겠군요.
보트의 엔진인가 봅니다.
엄청나군요.
영화에서나 보았던 배들이로군요.
엄청난 크기의 모터로군요.
배들 이외에도 다이빙 장비들도 있구요.
낚시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팝업트레일러까지도..
그밖에도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었답니다.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른 날..
가족들이 손에 손잡고 나서기 좋은 날이었지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또 어른들대로,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던 곳이었답니다.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찾아가는 길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 교육사령부 또는 진해루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남해 고속도로 산인ic - 내서ic - 마창대교 - 장복터널 - 터널 지나서 진해역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 - 진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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