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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해가 지고 난 뒤에 더 아름다운 나일강의 일몰-이집트32

 

 

 

이집트의 남쪽에서 북쪽까지 흐르는 나일강..

강의 양쪽 기슭으로 서쪽은 드넓은 리비아 사막이 펼쳐져 있고,

동쪽은 아라비아 사막과 시나이 반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가 펼쳐져 있는 곳..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농사를 짓고, 삶을 살아가던 나일강..

그 위로 하루의 고단한 해가 집니다. (2011년 1월 21일)

 

 

 

 

펠루카라 불리우는 배는 해를 만나니 황금빛 배가 됩니다.

 

 

 

 

아스완의 미완성 오벨리스크와 향신료 시장을 둘러보고

크루즈에 오르니,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아스완의 나일강가에 정박한 크루즈에서 보는 일몰..

해는 건너편의 모래 언덕너머로 사라지려 합니다.

 

 

 

 

 

 

 

 

 

 

 

낮동안은 바람이 불지않아 보이지 않던 펠루카들이 여기저기에서 항해를 합니다.

 

 

 

 

 

 

 

 

 

 

 

바람에 돛을 펼치고...

황금빛 햇살을 가득히 받으면서..

 

 

 

 

해는 모래언덕 너머로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남은 햇살은 반대편의 모스크 위로, 정박한 크루즈 위로 비추입니다.

 

 

 

 

펠루카의 돛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기도 하는 저녁 해..

 

 

 

 

고대부터 이집트인들의 젖줄이었던 나일강..

 

 

 

 

현재에도 여전히 이곳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안겨 주는 나일강..

해는 지고, 그 하늘 위로 새들은 길게 줄지어 날아갑니다.

 

 

 

 

새들의 아름다운 비행..

 

 

 

 

나일강에는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배들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운반하는 화물선, 현지인들을 실어 나르는 작은 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해가 지고나자

돛을 더욱 팽팽히 부풀린 펠루카의 긴 행렬들이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나일입니다.

 

 

 

 

붉은 빛이 남아 있는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

 

 

 

 

 

 

 

 

 

 

잔잔한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고..

해가 지고 난 뒤 더욱 아름다운 나일강입니다.

 

 

 

 

아스완의 건너편에 자리한 귀족들의 분묘가 자리한 언덕의 모습이 보이구요.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펠루카..

모터를 이용해 통통거리며 가는 배..

두 손으로 노를 저어 나아가는 작은 쪽배..

 

나일강에서는 이 모든 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다양한 배들도 볼 수 있습니다.

 

 

 

 

펠루카가 정확히 무엇인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다음에 펠루카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새들..

 

 

 

 

가끔 S라인을 그리며 날아가기도 하고..

 

 

 

 

 

 

 

 

 

 

 

 

 

 

 

 

 

돛을 한껏 부풀린 펠루카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일강 위로 새들은 낮게 날며

어디론가 바쁘게 갑니다.

 

새들도 이제 하루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

여행자의 긴 하루도 마무리 하여햐 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