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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굴뚝이 아름다운 남도의 정자-환벽당

 

 

 

취가정을 둘러보고, 환벽당으로 향합니다.

환벽당을 둘러싼 긴 담과 야트막한 언덕 위 환벽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2011년 1월 6일)

지난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왔던 환벽당..

다른 계절에 찾고보니,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지난 여름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던 환벽당의 굴뚝이 흰눈을 이고 서 있습니다.

어찌 이리 정다운지요..

 

 

 

 

환벽당 앞 조대 부근의 소나무도 흰눈을 입고 서 있구요.

 

 

 

 

환벽당의 입구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길 위에 서서 묻습니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인지..

이 길의 시작은 또한 어디인지..

 

 

 

 

언제봐도 정겨운 돌담에게도 인사를 건넵니다.

 

 

 

 

 

 

 

 

 

 

 

 

 

 

 

 

환벽당으로 향하는 돌계단으로 오릅니다.

 

 

 

 

사계절이 있어 아름다운 우리나라..

지난 여름과 이리도 다른 풍경에 전혀 다른 곳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려고 합니다.

 

환벽당에 관한 소개는 지난 여름에 한지라, 맨 아래에 여름의 환벽당을 클릭할 수 있게 해놓겠습니다.

 

 

 

 

선이 아름다운 지붕..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환벽당의 굴뚝..

 

 

 

 

처마 밑으로 고드름이 매달려 있고..

 

 

 

 

환벽당 앞에 자리한 나무 위에는 새집이 눈을 이고 있네요.

 

두번째라는 것이 이런 것이군요.

처음에는 그저 환벽당 자체에만 환호하고 다녀갔다면..

두번째는 환벽당을 둘러싼 작은 것들에게 더 눈길이 가는군요.

더욱 차분해진 마음으로 둘러보게 되는 환벽당입니다.

 

 

 

 

눈과 대나무가 만나면, 색깔의 대비가 좋지요.

거기에 붉은 옷을 입은 언니가 걸어 내려가주니..

놓치지 않고, 그 순간을 카메라에 모셔옵니다.

 

 

 

 

이제는 담양의 정자와 이별하여야 할 시간..

다음에는 환벽매 피는 봄에 오고 싶군요.

 

여름의 환벽당을 보시려면,

여기가 무릉도원인 듯... 담양 환벽당 http://blog.daum.net/sunny38/11775174 을 클릭해 보세요^^

 

 

 

환벽당 찾아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장성 JC - 고창- 담양간 고속도로 - 담양 JC - 창평ic - 좌회전한 뒤 - 고서 우체국에서 우회전 -

87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소쇄원이나 가사문학관 이정표가 나옵니다. - 가사문학관 바로 앞에서 반대편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 하면 환벽당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