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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Turkey)

안탈리아와 역사를 함께해 온 마리나 항구-터키여행 38

 

 

 

지중해 최대의 관광도시.. 휴양도시..

안탈리아를 칭하는 말들입니다.

안탈리아는 대도시이지만, 중세의 성채가 남아 있는 마리나 항구가 아직 남아 있어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위쪽에서 바라본 마리나 항구의 모습(2010년 7월 2일)

 

 

 

 

칼레이치 구시가지 쪽에서 내려서니,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에는 토로스 산맥이 자리하고 있구요.

토로스 산맥으로 둘러쌓여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1년에 9개월 동안 수영이 가능한 태양의 도시라고 하지요.

이른 아침이지만, 이미 날씨는 숨이 막히게 합니다.

지중해 연안이라 습도가 높아 저도 물 속의 가족처럼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

 

 

 

 

절벽 아래 작은 해변에 빼곡이 들어선 파라솔~

물이 무척 맑습니다.

 

 

 

 

항구쪽으로 더 걸어가 봅니다.

 

 

 

 

반대편의 토로스 산맥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그림의 배경처럼 보이기도 하고...

 

 

 

 

안탈리아는 바다 밑에 가라앉았던 곳이 융기한 곳이라 절벽이 많은 곳입니다.

 

 

 

 

토로스 산맥이 볼 수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거대한 장막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물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이 자꾸 시선을 붙들기도 하구요.

 

 

 

 

2세기부터 안탈리아를 기점으로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일종의 정거장 역할을 했던 마리나 항구

지금은 콘얄트 해변 쪽에 새로운 항구가 생겨 항구로서의 기능은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안탈리아의 명소입니다.

투어를 권하는 사설보트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통통배라고도 불리우는 목선도 보입니다.

 

 

 

 

 맑은 물 위로 배는 그림자를 드리우고...

 

 

 

 

토로스 산맥은 어디서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뒤쪽으로는 아직도 중세의 성채가 남아 있습니다.

오래된 대포도 보이구요.

 

 

 

 

항구에서 물이 너무 맑으니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항구에서 만난 터키 아저씨~

경찰이냐고 물어보니, 경비라고 말하며, 포즈를 취해줍니다^^

 

 

 

 

절벽 위로 이어지는 길...

 

 

 

 

항구 뒤쪽으로는 이렇게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원형극장을 본 뜬 듯...

 

 

 

 

항구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성벽 아래 쪽으로는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옛 성벽의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친절한 터키 남자들...

이 골목을 지나치기가 힘겹습니다.

하릴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조카

자신의 사진을 찍으라고 지나가는 절 붙듭니다.

5불만 내라고 하는군요.

돈이 없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찍으라고.. ㅎ

그러더니 들어와 차를 한잔 하라고 붙듭니다.

에구~ 친절한 것 좋으나, 혼자서 들어가 무언가를 마시기에는 좀 겁이 납니다.

사양했으나, 다시 권하고 또 권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해바라기 씨를 파는 남자, 사라고 하길래, 돈 없다고 하니 그냥 먹으라고 주겠다고..

너무 친절한 건지.. 어째 조금 지분거리는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칼레이치를 대표하는 이블리 미나레의 모습도 보입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칼레이치의 모습

 

 

 

 

위쪽으로 올라서니 마리나 항구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옛 성벽의 모습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항구와 칼레이치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아 시원한 음료도 한잔 마시고...

 

 

 

 

 

 

 

 위쪽으로 더 올라가니 줌후리예트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 중앙에는 물론 아타튀루크의 동상이 있습니다.

 

 

 

 

광장에서 바라본 이블리 미나레와 칼레이치의 모습

 

 

 

 

뜨거운 햇살아래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모습.. 어떤 풍경들을 만날지

설레이는 또 다른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