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안탈리아
전날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선 길
다음날 아침에 들렀던 마리나 항구가 보이는 공원에 서서..
지는 햇살을 받고 환하게 빛나는 절벽 위의 도시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안탈리아는 들어서면 곳곳에 광장..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바다..
고대에는 팜필리아라고 불리웠던 곳이며 B.C 2세기 경 페르가몬의 왕 아탈로스 2세가 이곳에 아탈레이아를 건설한 것이 도시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1918년 이탈리아가 점시 점령하기도 하였으며, 아타튀르크의 반격으로 1921년 터키 공화국으로 편입된 곳입니다.
멀리 토로스 산맥 위로 해가 지고..
바다 위에는 군함이 떠 가고..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사람들...
한가로운 저녁 풍경
공원의 물은 이렇게 바다로 향합니다.
공원 중앙의 동상
이 동상도 아타튀르크일까요?
동남아시아를 가면 자전거로 만든 릭샤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오토바이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관광객들에게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사실 자전거 뒤에 타고 가려면 늘 미안한 마음이 들잖아요.
역이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이곳에서는 터키 국기가 걸려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관공서는 아닌 듯 한데...
인구 50만의 도시..
여름에는 그 인구가 두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터키 사방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드는 사람들로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도시 곳곳에 이렇게 호텔이나 클럽 레스토랑을 알리는 표지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칼레이치 구시가지의 시작 하드리아누스 문
오래된 항구인 마리나 항구
칼레이치 구시가지의 상징인 이블리 미나레와 구시가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시, 안탈리아..
길 위에 서 있는 나는 또 다른 길 위로 향합니다.
길게 뻗은 선로 위에 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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