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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Turkey)

세계에서 두번 째로 큰 소금 호수-터키 15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중간 쯤에 소금 호수가 있습니다. (2010년 6월 30일)

터키 중부의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넓은 소금 호수..

가장자리로는 소금 알갱이들이 보입니다.

 

 

 

 

소금 알갱이들

우리네 염전처럼 물을 가둬두는 것은 아닌 듯 하고, 가장자리 쪽부터 물이 증발하면서 결정을 이루는 듯 합니다.

 

 

 

 

차창 밖으로 넓은 소금 호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자리 쪽으로는 소금의 결정이 만들어져서 하얗게 보입니다.

 

 

 

 

내려서 호수 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가장자리 쪽으로 소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장자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소금 위로 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소금 결정들이 만들어져 있고, 그 위로 물이 찰랑거립니다.

 

 

 

 

터키 사람들은 이 소금 호수에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꼬마들과 아주머니들이 신이 난 듯 합니다.

 

 

 

 

하얀 물 위로 반영이 비추이고..

 

 

 

 

 

 

 

터키에서 생산되는 소금의 절반이 이곳에서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큰 곳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저도 저 곳에 신발을 벗고 가보고 싶지만..

운동화를 벗기가 귀찮아서..

바깥 쪽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한참을 놉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하얀 소금 바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따라 겅중거리며..

 

 

 

 

햇살에 반짝이는 소금 알갱이들..

 

 

 

 

 

 

 

 

 

 

이곳 호수의 염도는 30%..

터키에는 소다 호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도 직접 보질 못했으니.. 믿거나 OR  말거나...

 

 

 

 

소금은 어떤 것은 분홍 빛깔을 띄기도 하고...

 

 

 

 

소금이 말라 있는 곳은 마치 호수가 아니라 사막처럼 느껴집니다.

 

 

 

 

 

Tuzgolu

소금 호수를 이르는 터키어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면 소금 호수를 만날 수 있다는...

입구 근처에는 작은 휴게소와 식당, 스파 비슷한 시설 등이 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소금 호수는 한참을 제 옆을 따라 옵니다.

 

 

 

 

반대 쪽의 마을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한참을 그렇게 소금 호수는 우리와 함께 달립니다.

카파도키아를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