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 여행(Turkey)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지나, 앙카라-카파도키아 터키 14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차로 4시간을 걸려야 도착하는 길..

그 길가에는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과 추수를 끝낸 호밀 밭, 그리고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야트막한 산을 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밭..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해바라기들.. (2010년 6월 30일)

 

 

 

 

앙카라를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저 구름~

멋진 구름이 내 시선을 붙듭니다.

 

 

 

 

 

 

 

유채꽃밭인가요?

워낙 빨리 지나간 탓에...

꽃밭 안에 동물들을 아예 풀어 놓은 걸로 봐선, 그냥 야생화 군락지인 듯도 싶고..

 

 

 

 

한동안 완만한 곡선의 얕은 산 자락에 넓은 평원이 펼쳐집니다.

 

 

 

 

군데군데 무리지어 있는 가축들도 볼 수 있구요.

 

 

 

 

 

 

 

호밀을 추수하는 계절이라 이런 색깔의 평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계절을 착각하게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늦가을의 벼 베고 난 논처럼 보여서..

 

 

 

 

그리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풍경..

끝없이 펼쳐졌다는 표현이 딱 맞는..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해바라기인데..

내려서 사진이라도 찍고 싶은데..

달리는 버스를 세울 수는 없지요..

 

 

 

 

카파도키아 쪽으로 다가갈 수록 주변 풍경이 조금 달라집니다.

굴곡진 산 자락, 바위산들..

 

 

 

 

중간에 지나친 사암 공장내지는 석회암 공장..

 

 

 

 

다시 평야가 보이기도 하고..

 

 

 

 

하늘의 뭉게 구름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푸르름과는 또 다른 초원

밭이라는 표현이 정확하겠지요?

 

 

 

 

아마 추수를 끝내고 갈아 놓은 곳이 아닐련지..

농부의 그늘이 되어 줄 외로운 나무 한 그루..

 

 

 

 

길가의 돌의 형태들..

눈길을 끄는데가 있습니다.

 

 

 

 

 

 

 

화산 폭발 당시 융기하며 생긴 지형일까요?

 

 

 

 

 그 아래 마을이 자리하고 있네요.

 

 

 

 

 

 

 

주상절리하고 표현하는 것이 맞나요?

 

 

 

 

주변의 산들을 보니, 카파도키아가 얼마남지 않았군..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평야

해바라기가 역시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며칠 지나 이곳을 지나간다면, 멋진 풍경을 보게 되겠지요?

 

 

 

 

평야 한 가운데 솟은 산..

나무도 한 그루 자라지 않고, 마치 초원의 연장인 것처럼.. 우뚝..

 

 

 

 

평야가 끝나는 곳에는 산이 자리하고..

산은 포근한 모습으로 그곳에 서 있는 곳..

도시 전체가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또한 제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