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꽃

시가 있는 풍경-구례 구만제 연꽃 야화/차꽃 곽성숙 그럴 줄 몰랐어요.  우릉우릉 우르르릉 오시어저만치 있으라시고그리 단숨에 다가설지 몰랐어요. 당신이 내 심장을큰 줄기 폭포로사정없이 내려 쏟을지 몰랐어요.  아니요아니요, 심장을 내리치는 기막힌이 밤을 내가 기뻐할 줄 몰랐어요.        비가 많이 오던 날, 구례 구만제 연꽃을 보러갑니다.  시가 있는 풍경, 구례 구만제 연꽃입니다.(2024년 7월 16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날, 퇴근 길에 야화를 담겠다고 구례 구만제를 갑니다.        내리던 비가 잠깐 그친 사이연못 풍경들을 몇 장 담아봅니다                         고운 빛을 품고 있는 연꽃며칠간 이어진 비에 꽃을 활짝 핀 연꽃이 없습니다        송이를 오므리고 있거나지고 있거나   .. 더보기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빅토리아연/순천만 국가정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마존의 꽃' 밤에 피는 연꽃.. 꽃이 지는 모습이 여왕의 왕관을 닮아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 빅토리아 연에 붙은 수식어들입니다.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 빅토리아연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만났습니다. (2023년 9월 19일) 빅토리아연.. 첫째 날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둘째 날은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입니다. 이틀만 피는 꽃이지요 짧은 생을 꽃 피우기 위해 저리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밤에 피는 꽃이기에 퇴근하고 들러봅니다 전날 흰색이었던 꽃은 붉은 색으로 변했구요 이날 새로 핀 꽃은 이리 흰색입니다 빅토리아 연은 우리말로 ‘큰 가시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의 지름은 2m 정도까지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입니다. 연꽃 중에서 가장 큰 .. 더보기
가을 속의 여름을 만나다-순천만 국가정원 연꽃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산에 들에는 가을 꽃들이 피어납니다. 연꽃은 늘 여름꽃이라 생각하였는데 이 계절에 연꽃이 활짝 핀 곳이 있어 소개를 해봅니다. 가을 속의 여름을 만나다 순천만 국가정원 연꽃입니다. (2023년 9월 17일) 노란어리연도 활짝 피어 있는 곳.. 연꽃 위에 고추잠자리 날아와 앉습니다 정확히는 순천만 국가정원 중에 오천 그린광장 한켠에 자리한 연못에 연꽃이 가득 합니다. 빅토리아연, 홍련 노랑어리연... 다양한 연들을 지금 볼 수 있습니다. 노랑어리연 반영까지 이쁘게 보여줍니다. 이곳 연꽃의 특징은 꽃대가 길지 않다는 것! 물 속에 꽃봉오리만 내밀고 있거나 있어도 이리 짧은 꽃대 위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피고 있는 꽃 지고 있는 꽃 피려고 하는 꽃... 수수한 빛깔의 연꽃은.. 더보기
비와 연꽃...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오다 여름 비가 내리는 날, 연꽃은 수줍은 미소를 띄며 피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고운 빛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즐거워지는 시간.. 비와 연꽃...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옵니다.(2023년 7월 9일)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우산 받혀들고 연밭으로 갑니다. 연밭은 연꽃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계절도 비 오는 날은 그대로 풍경이 되어 줍니다. 셔터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빗방울의 모습들도 담아 보구요 바람도 많이 불던 날, 연꽃도 바람에 흔들리고... 연잎 위로 빗방울이 튀어 오릅니다. 고운 빛... 그 위에 내려앉은 빗방울.. 오래 머물다 온 풍경입니다. 시든 꽃도 매혹적인... 화려하게 핀 연꽃보다 꽃이 지고 없는 연밥에 더 눈길이 갔던 날이네요 비는 점점 더 세차게 내리고.. 더보기
여름날은 간다3-연밭의 백로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을 보았던 곳, 근처에 연밭이 많은 곳입니다. 연꽃은 다 지고 없는 연밭에 새들이 날아듭니다. 여름날은 간다, 연밭의 백로입니다. (2022년 8월 28일) 연밭에 먹이가 많은가 봅니다. 새가 날아들고, 날아가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날개짓... 뒷모습이 아름다운... 때론 파란 하늘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백로가 아니라 황로인 듯 합니다 깃털 색이 독특합니다 연꽃이 다 지고 없는 연밭도 아름다워 담아봅니다. 꽃이 피었을 때는 꽃이 핀 모습으로 지고 난 후에는 지고 난 모습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이네요. 아무쪼록 피해없으시길 바래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여름날은 간다2-연꽃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날은 간다.... 여름꽃, 연꽃의 화사한 모습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2022년 8월 28일) 여름이면 해마다 만나는 연꽃,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더니 집 근처에 연꽃이 활짝 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고운 색감으로 먼저 반겨주는 곳.... 하늘이 좋았던 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 날이었지요.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이 이리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벼가 익어가는 들판입니다 다중노출로도 담아봅니다 피는 연꽃도 아름답지만, 지는 연꽃도 아름답습니다 열매 맺는 가을... 아름다운 낙화... 연잎 안에 꽃 한송이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연밥이 익어갑니다 나란.. 더보기
화려한 꽃들의 향연-함양 상림숲 끝없이 펼쳐진 꽃들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들.. 여름 꽃, 연꽃.. 붉은 빛, 분홍 빛, 하얗게 핀 연꽃들, 수수한 코스모스들, 화사한 황화코스모스, 보라빛, 노란 빛 꽃들.... 화려한 꽃들의 향연, 함양 상림숲입니다. (2022년 7월 20일) 사진은 상림숲 연못에 비친 연꽃의 모습입니다. 해마다 만나고, 해마다 카메라에 담는 연꽃이지만, 다시 만날 때마다 늘 반가운 연꽃입니다. 한낮의 햇살에 고운 빛이~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 같은.. 다양한 연꽃들이 피기 시작한... 작약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연꽃도 있습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꽃들은 고운 빛이 더합니다 연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어봅니다 또 다른 화사한 꽃들 피어나는 상림입니다 황화 코스모스들 피고.. 더보기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싱그러운 여름 들판이 펼쳐진 곳-거창 서덕들 한낮에는 더위를 넘어 뜨거움이 느껴지는 날씨, 하늘이 좋아 무작정 길 나서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싱그러운 여름들판이 펼쳐진 곳, 거창 서덕들입니다. (2022년 7월 9일) 거창 서덕들... 거창 서덕들은 위천면 상천리 일대 100㏊가 넘는 넓은 들녘으로 농사용 수로 외 전봇대와 비닐하우스 등 인공 시설물이 없는 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들판, 황금빛 들판으로 변하는 때, 다시 찾아야 할 곳이로군요. 산과 들판, 그리고 마을.. 평화로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길, 그 길 양편에 펼쳐진 들판... 전봇대 없는 들판 그 말이 실감나는 풍경입니다. 길 중간 즈음 아름드리 나무 한 그루쯤 있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들판 한켠에 자리한 서덕공원 정자와 연못.. 더보기
'화려한 연꽃들의 향연'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연꽃세상-관곡지 끝없이 펼쳐진 연꽃들이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들.. 여름 꽃, 연꽃.. 붉은 빛, 분홍 빛, 하얗게 핀 연꽃들, 화려한 연꽃들의 향연을 만나러 갑니다.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연꽃 세상, 관곡지입니다. (2017년 7월 2일) 해마다 만나고, 해마다 카메라에 담는 연꽃이지만, .. 더보기
새와 꽃이 있는 풍경 흐리고, 비 오고, 안개 낀 풍경 속으로 새가 날아 오릅니다. 우아한 몸짓.. 정적인 동작 눈길을 붙드는 순간입니다. 연꽃이 핀 두물머리, 꽃이 있으니, 벌들이 모여들고, 벌들이 모여드니, 새들도 모여듭니다. 날아 오르는가 싶으면, 사뿐히 내려앉는.. 어떤 새는 날아 오르고, 내려 앉고.. .. 더보기
비 오는 날에는 이곳을 걷고 싶다-여름 아침 두물머리 풍경 여름 꽃 나들이.. 고운 빛의 연꽃을 만나러 갑니다. 이른 아침, 비오는 연밭을 돌아봅니다. 연잎에 빗방울이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보는 아침, 비 오는 날에는 이곳을 걷고 싶습니다. 여름 아침, 두물머리 풍경입니다. (2017년 7월 9일) 흰빛의 연꽃과 분홍빛 연꽃의 만남~ 탐스럽.. 더보기
'화려한 연꽃들의 향연'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연꽃세상-관곡지 불이 물 속에서도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은 연꽃을 보면 안다 물로 타오르는 불은 차가운 불, 불은 순간으로 살지만 물은 영원을 산다 -오세영님의 연꽃 중에서- 끝없이 펼쳐진 붉은 빛들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들.. 여름 꽃, 연꽃.. 붉은 빛, 분홍 빛, 하얗게 핀 .. 더보기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오다-창원 주남저수지의 여름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여름 햇살 아래 연꽃은 수줍은 미소를 띄며 피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고운 빛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즐거워지는 시간..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의 여름입니다. (2014년 7월 12.. 더보기
꽃의 매혹, 시든 꽃까지도 그대로 그림이 되고 시가 되는 풍경 한여름 여왕처럼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내곤 하던 연꽃, 추운 겨울, 꽁꽁 언 연못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꽃의 매혹! 시든 꽃까지도 아름다운... 눈길을 뗄 수 없게하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비록 가지가 꺾여 있지만 씨를 품고 있는 연밥 겨울 햇살 아래 빛나고 있는 듯 느껴집니.. 더보기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오다-창원 주남저수지의 여름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연꽃은 수줍은 미소를 띄며 피어 있습니다. 하늘은 푸르름속에 흰구름을 품고 있고 바람은 구름을 간지럽히고 바람은 연꽃을 흔들어 놓습니다.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말알갛게 핀 그리움을 만나고 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