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을 보았던 곳,
근처에 연밭이 많은 곳입니다.
연꽃은 다 지고 없는 연밭에
새들이 날아듭니다.
여름날은 간다,
연밭의 백로입니다. (2022년 8월 28일)
연밭에 먹이가 많은가 봅니다.
새가 날아들고,
날아가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날개짓...
뒷모습이 아름다운...
때론 파란 하늘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백로가 아니라 황로인 듯 합니다
깃털 색이 독특합니다
연꽃이 다 지고 없는 연밭도 아름다워
담아봅니다.
꽃이 피었을 때는 꽃이 핀 모습으로
지고 난 후에는 지고 난 모습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이네요.
아무쪼록 피해없으시길 바래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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