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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매혹, 시든 꽃까지도 그대로 그림이 되고 시가 되는 풍경

 

 

 

한여름 여왕처럼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내곤 하던 연꽃,

추운 겨울, 꽁꽁 언 연못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꽃의 매혹!

시든 꽃까지도 아름다운...

눈길을 뗄 수 없게하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비록 가지가 꺾여 있지만

씨를 품고 있는 연밥

겨울 햇살 아래 빛나고 있는 듯 느껴집니다.

 

 

 

 

시든 가지와 시든 연꽃마저

그대로 그림이 되고 시가 되는 풍경들

 

 

 

 

홀로 선 아름다움..

 

 

 

 

얼어붙고, 눈이 쌓이고

이리 겨울을 날테지요.

 

 

 

 

생명의 소멸과 소생의 희망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생명력이 강해서 1000년 뒤에도 꽃을 피운다는

연의 씨앗들..

 

 

 

 

 

 

 

 

 

 

 

비록 시들고 초라하지만

우주가 깃든 한송이 꽃..

 

 

 

 

 

 

 

 

 

 

 

 

 

 

 

 

 

 

 

 

 

 

 

 

 

 

 

얼음꽃..

그 빛나는 시간들

 

 

 

 

햇살에 사라져 갈 꽃이지만

그 빛나는 시간들을, 그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 봅니다.

 

 

 

 

겨울 양수리에서 한나절을 놀다 옵니다.(2013년 12월 15일)

 

두물머리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번국도- 팔당터널 지나-신양수대교-양서면 두물머리 이정표-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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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풍경을 만나러 오르다-운길산 수종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6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곳-양평 황순원 문학관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8

 

액자에 담고 싶은 풍경-두물머리의 아침 http://blog.daum.net/sunny38/11776805

 

빛바랜 흑백사진 속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능내역 http://blog.daum.net/sunny38/11776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