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는 이제 벚꽃이 날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어디를 가든
환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낮은 곳에서 작은 꽃을 피우는 야생화입니다.
꽃이 있는 풍경,
할미꽃입니다.(2023년 3월 25일, 3월 26일)
이틀에 걸쳐 담은 할미꽃입니다.
노란 할미꽃과 붉은색 할미꽃
동강 할미꽃과 같은 할미꽃이라고 합니다.
비 온 후에 빗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야 꽃이 활짝 피어줄터인데...
물방울이 맺힌 모습이 곱기만 합니다
솜털이 보소송~
다음 날
빛 좋은 날,
다른 곳에서 만난 할미꽃
무리지어 핀 모습이 이쁩니다.
할미꽃의 꽃말은
슬픈 추억이라고 하지요.
뒤쪽의 매화나무 그림자가
마치 축포가 터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고운 꽃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할미꽃들 사이에서
고개를 꽂꽂하게 들고 있는 할미꽃,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할미꽃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봅니다
봄,
사방에서 꽃들이 피어나는 참 좋은 봄입니다.
주말 꽃구경 계획하고 계실 듯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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