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길가에 꽃들이 활짝 피었더군요.
매화, 산수유
그리고 벚꽃까지 피어 봄을 노래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노루귀입니다.(2023년 3월 11일)
이맘때면 노루귀를 보러 자주 가는 곳...
꿩의바람, 얼레지를 보느라
좀 늦게 가서 계곡에 해가 들지 않은 시간이 되었네요.
그래도 고운 빛이 좋아서
이리저리 담아 봅니다.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며,
노루귀는 보는 이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지요.
청노루귀...
자세히 오래 바라봅니다.
아홉 개의 꽃잎
그 안에 자리한 수많은 수술과 암술
자연의 신비가 저 작은 꽃 안에 다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때론 여럿이 함께...
때론 홀로...
흰노루귀와 함께...
10송이의 흰노루귀가
한자리에서 꽃을 피웠네요.
노루귀 핀 곳에 히어리도 피었네요.
노란빛이 좋아 몇 장 담아봅니다
산 입구의 매화밭에서
매화꽃도 몇 장 담아봅니다.
화창한 봄날 주말이네요.
퇴근하고 오후에 산수유를 만나러 가볼까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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