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바닷가에 서봅니다.
물 빠진 갯펄 위로
눈부신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화포해변 일출입니다. (2022년 7월 17일)
물 빠진 갯펄은 갈매기가 주인이네요.
순천만 칠게들도 갯펄을 차지 하였습니다
갈매기가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까이 날아와 앉습니다
물 빠진 갯펄은 흑백 풍경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해가 떠오르면
갯펄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흐리던 날,
잠깐 해가 얼굴을 보여주더니
구름 속으로 얼굴을 감춥니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니
자주가게 되는 곳입니다.
말복도 지나고
내일이 처서라고 하는데
여전히 무덥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날은 간다2-연꽃 (53) | 2022.08.31 |
---|---|
보라빛 맥문동꽃을 만나러 가는 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74) | 2022.08.29 |
떨어진 꽃잎까지 아름다워 발길을 붙드는 곳-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52) | 2022.08.16 |
배롱나무꽃,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 (66) | 2022.08.08 |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 바람소리가 함께 하는 길-소쇄원/담양여행 (42)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