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날은 간다....
여름꽃, 연꽃의 화사한 모습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2022년 8월 28일)
여름이면 해마다 만나는 연꽃,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더니
집 근처에 연꽃이 활짝 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고운 색감으로 먼저 반겨주는 곳....
하늘이 좋았던 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 날이었지요.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이
이리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벼가 익어가는 들판입니다
다중노출로도 담아봅니다
피는 연꽃도 아름답지만,
지는 연꽃도 아름답습니다
열매 맺는 가을...
아름다운 낙화...
연잎 안에 꽃 한송이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연밥이 익어갑니다
나란히 자리한 들판에서는
벼가 익어갑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만들어주는
풍경이로군요.
어느 집 화단에 핀 꽃이 고와
잠깐 멈춤...
낮달맞이꽃이 고운 빛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덥고 긴 여름이 가고 있네요
아침 저녁 선선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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