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날개를 펄럭이며
나뭇가지에 앉았다, 날아갔다를 반복하는 새,
어느 순간,
물 속으로 다이빙,
그리고 물고기를 입에 물고 솟구쳐 오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물총새입니다. (2021년 9월 11일)
지난 주에 이어 다시 물총새 이야기입니다.
물총새가 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물에 비친 반영까지도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물고기를 잡고 물 위로 솟구쳐 오르는 순간,
물방울과 함께 솟아 오르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다움입니다!
물고기를 잡아 횃대 위에 내려앉는 순간,
의기양양함이 느껴집니다^^
물을 향해 수직낙하~
다이빙 선수 못지않은...
입수의 순간~
예술 점수는 백 점 만점에 백 점! ㅎㅎ
조강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Alcedo atthis bengalensis’이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도래하는 여름철새로 분류되고 있다.
목표물을 향한 정확한 고공과 낙하가 특기이며,
일본의 고속 철도 시스템인 신칸센이 물총새의 형태를 본 따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은 진주 빛 도는 청색과 선명한 녹색이다.
목은 흰색이고 가슴과 배는 밤색이다.
목 측면에는 밤색과 흰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부리는 검은색을 띠며 기부는 붉은색, 다리는 진홍색이다.
암컷은 아랫부리 기부가 붉고, 어린 새는 그보다 색깔이 흐리며 가슴은 검은색이다.
영국에서 일본까지 널리 분포하며, 북위 60°까지의 구대륙에 서식한다.
북부의 번식집단은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는데,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에서 방조한(1967. 8. 10) 1마리가
필리핀 루손 섬에서 회수됨으로써(1967. 10. 18) 필리핀에서의 월동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물가에 살면서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며, 개구리와 딱정벌레 등도 먹는다.
울며 날아갈 때의 울음소리는 '찌이-잇쯔, 찌이-잇쯔'이다.
포란을 할 때는 물가·언덕·흙벼랑 등에 구멍을 파고,
3월 상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한배에 4~7개의 흰 알을 낳는다.
알은 품은 지 19~21일 만에 부화되어 23~37일간 자란 후 둥지를 떠난다.
-다음백과 사전 중에서-
작년 9월 초에 담은 사진인데,
이때 아기 새들을 먹이고 훈련시키느라
부지런히 물 속을 드나들더군요.
볼수록 매력적인 새입니다
횃대 위에서 미끄럼을 타듯이~
어느새 주말이네요
비 소식이 있는 주말이지요
상쾌하고 즐겁게 보내는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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