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한낮에는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봄마중으로 활짝 기지개를 켠 꽃들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할 듯 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의 운룡매입니다. (2021년 1월 31일)
운룡매...
구름 속에 용이 움직이는 듯한 매화~
혼자 해석해 운룡매입니다.
구불구불한 가지들이 독특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 합니다.
멀리서 보면 그리 새로울 것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줄기의 생김생김이 독특한 매화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담아놓고 보니
운룡매의 뜻을 알 것도 같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열흘,
매화가 이제는 만개하였을 듯 합니다.
운룡매 외에도 홍매화와 청매화가
제법 피었습니다.
붉은 빛이 고와서~
설 연휴가 시작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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