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강변으로 나가봅니다.
안개와 서리와 찬공기가 만나 그려놓은 풍경이
아침 햇살을 만나 빛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꽃의 매혹!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얼음꽃입니다. (2021년 1월 31일)
눈을 뗄 수 없게하는 아름다움을 지닌...
꽃이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여행자의 눈에는 분명한 꽃~
지난 가을의 흔적들
그 위에 시간이 내려와 쌓이고,
자연이 마술을 부려 놓았습니다.
가까이 보아도 아름답고
멀리서 보아도 아름다운...
낮게 보아도 아름다운...
이른 봄마중을 하러
일찍 나온 초록잎새 위에도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반짝이는 아름다움...
상고대가 살짝 핀 강변 풍경도
한장 모셔와 봅니다.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 날고
강 위에는 새가 날아가는 아침,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어제가 입춘이라고 하더니
어제 밤부터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아침입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따스하게 보내는 하루 되십시오~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바람꽃 (0) | 2021.02.18 |
---|---|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운룡매 (0) | 2021.02.10 |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홍매화, 복수초 (0) | 2021.01.28 |
얼어붙은 바다, 그 위로 지는 해-순천 와온해변 일몰 (0) | 2021.01.25 |
도시의 밤 그리고 바다, 이순신대교 야경 (0) | 202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