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따스했던 날씨에
꽃을 피운 작은 아이들,
이 추위에 어찌 견딜지 걱정이 됩니다.
몇 주 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던
복수초와 바람꽃을 다시 보러 길 나서봅니다.
며칠간 이어지던 따스한 날씨에
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순천의 바람꽃입니다. (2021년 2월 11일)
낙엽 사이로 고개를 내민 작은 꽃들....
돌틈 사이에 무리지어 핀 꽃들..
노란 복수초와 어우러져~
나란히 선 작은 꽃들..
낮은 자세로 보아야 이쁜~
오래 보아야 이쁜~
어제, 그제 내린 눈으로
이곳에 눈이 쌓였다는데
작은 꽃들 더 낮게 엎드려 있겠군요.
며칠 후, 주말에 다시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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