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진 바람..
청명하게 높아진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
길을 나서보면
고운 햇살 아래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은빛 억새는 햇살에 반짝이고
분홍빛 핑크뮬리는 그 붉은 빛을 더해가는 시간들...
고운 빛으로 물들며 오는 가을,
합천 핑크뮬리입니다. (2020년 10월 24일)
핑크빛 속의 흰 코스모스~
그 어우러짐이 좋아서...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낮은 언덕을 가득 핑크뮬리를 심어 놓은 곳이네요.
유해종으로 지정 되었다는 핑크뮬리,
내년에는 볼 수 없을 듯 하여,
올해 심어 놓은 곳이 있다길래
길 나서 보았습니다.
강가에 가득 심어 놓은 핑크빛 가을
사랑을 가득 담아~
오후 햇살을 받은 핑크뮬리들
고운 빛으로 반짝입니다.
다중노출로 몇 장 담아 봅니다.
다중노출 놀이 중~
꽃도
핑크뮬리도
모두 아련해지는 듯 합니다.
햇살 좋은 오후,
산책 삼아 한바퀴 돌아보고 온 곳이네요.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네요.
건강 챙기시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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