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도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여수 무슬목 일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늘 설레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그 새로운 해가 새해의 첫날 아침이라면,

그 설레임과 바램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2020 경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 되시기를~

새해 첫 아침에 바래봅니다.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

여수 무슬목 해돋이입니다.





여수,

작년 한 해 참 많이도 찾았던 곳입니다.





이른 새벽, 해맞이를 하기에 좋았던 곳...





하늘에는 여명빛이 가득하고

별들은 반짝임을 잃어가는 시간..





고개를 돌려보면,

여명빛에 바닷가 바위들도 반짝이기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장노출로 담아보는 바다는

잔잔함을 품고 있는 바다이기도 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살며시 들어오자,





구름마저도 붉게 물들이는 하늘~





그 빛이 고와서 한참을 담고 또 담아보는 아침입니다.















그리고 수평선 위로 아침 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붉은 해,

붉은 바다...






























빛나는 순간입니다.
























한해의 소망을 떠오르는 붉은 해에

살며시 빌어봅니다.





가족의 건강과 평화와 평안...

붉은 해를 보며 소망해 보는 한해의 기도..






수평선 위에서 잠깐 멈춤...















해는 이제 바다와 작별을 고하고

하늘을 향해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새로 태어나는 생명력을 안고 있는 아침 해..

그 생명력들이 제 안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아침..

그 붉은 해의 힘찬 기운들이

우리안에 들어와, 우리를 힘차게 만들어 주기를...




















아침 햇살을 받은 바닷가의 돌들,

빛이 그려놓은 풍경입니다.















무슬목 해변은 작은 섬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람과 파도와 시간이 만나 그려놓은 그림~










파도의 흐름을 담으며 한동안 바닷가를 서성여 봅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르고 나자

바다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시는 모든 일들, 잘 되시고,

늘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소서~

높게 떠오르는 해에 한해의 소망들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