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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산수유 붉은 열매, 꽃보다 더 붉었어라-구례 상위마을



어딘가는 눈이 내렸다고 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고도 하고,

이제 정말 가을이 가고 겨울이로군요.


겨울 초입에 붉은 꽃을 찾아 길을 나서봅니다.

산수유 붉은 열매,

꽃보다 더 붉었어라,

구례 상위마을입니다. (2018년 11월 29일)





노란 산수유 꽃 만개한 계절에 자주 찾는 곳인데

잎은 다 떨어지고,

붉은 열매들 알알이 매달려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계절,

계곡 위에 열린 붉은 산수유 발길을 붙드는 곳입니다.





상위 마을 전망대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니

눈 앞에 펼쳐진 풍경입니다.





잎이 다 져도 아름다운 나무들..





돌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며

산수유 붉은 열매들을 담아 봅니다.











초록과 어우러진 붉은 빛이 좋아

카메라에 모셔와 보기도 합니다.





시골 집 대문 앞을 지키고 서 있는 산수유를 담아 보기도 합니다.





상위 마을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계곡길..





그 계곡 길을 따라 오르며

산수유와 어우러진 계곡 풍경들을 담아 봅니다.











계곡 너머로 바라 보이는 산이

붉은 열매와 어우러진 풍경..











계곡 끝에는 저수지가 자리하고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니

돌담과 어우러진 산수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열매,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곳입니다.

















낙엽과 어우러진 산수유 붉은 열매..





내려오는 길에 하위 마을에 들려,





산수유 터널을 이룬 곳을 걸어 봅니다.





싱그러움이 사라진 강아지 풀들,

이대로 겨울 풍경이 되어 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