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맞이하는 아침 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늘 설레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그 새로운 해가 새해의 첫날 아침이라면,
그 설레임과 바램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2019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 되시기를~
새해 첫 아침에 바래봅니다.
남해에서 만나는 해돋이,
장흥 소등섬 일출입니다. (2019년 1월 1일)
장흥 정남진, 남포마을 소등섬..
바닷가 작은 마을에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새해 첫날,
첫 아침,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러 길 나선 이들이 많습니다.
소등섬 위에도,
소등섬 뒤에 자리한 마을 해안가에도
발 디딜 틈없이 가득한 사람들,
모두들 한마음으로
아침 해를 기다립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언제나 좋습니다.
고요하면서도 설레이는 시간..
기다리던 아침 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소등섬 뒤, 섬 위로 아침 해가 솟아 오릅니다.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아침 해,
새로운 한 해의 소망을 담아
모두 기원을 해봅니다.
하늘 위 구름이 좋았던 날,
하늘 빛을 한껏 담아 봅니다.
섬 가까이로 걸으며 담아보는 아침 해,
소등섬 끝에 자리한 포구에는
외로운 배 한 척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오른 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등섬 주소는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 225번지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소등섬으로 입력하니 검색이 되질 않아
주소를 입력하고 왔습니다.
빛나는 시간,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좋았던 아침,
아침 내내 소등섬 근처에서 놀았습니다.
탁탁 소리내며 튀는 굴 구이도 먹고,
어느새 갯펄은 물이 빠지고,
눈이 날리던 날,
소등섬 끝까지 걸어보니
한가로운 포구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어느 포구와 다르지 않습니다.
장흥 여행은
정남진 전망대, 장흥 토요시장으로 이어집니다.
굴구이에 이어 장흥 삼합 빼놓을 수 없겠지요?
한해의 시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잘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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