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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바람과 햇살과 함께 걷는 고궁 산책-창덕궁



멀리 길 나서지 않아도 좋은 곳들이 있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주 찾게 되는 서울의 궁궐들..

노란 은행나무가 좋았던

가을 날의 고궁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바람과 햇살과 함께 걷는 고궁 산책

창덕궁의 가을입니다. (2018년 10월 30일)





지난 번 첫눈도 내렸는데

가을 사진입니다.

좀 게으른 탓입니다^ ^




창덕궁 입구에서 들어서자 마자

바라보이는 전각이 개방을 하였더군요.


약방으로 쓰이는 전각,

내부도 둘러보고, 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보이더군요.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전각들 사이를 걸어봅니다.





눈길을 끌었던 은행나무 두 그루,

한 그루는 제법 잎이 많이 떨어져 내렸구요.





또 다른 한 그루는

노란 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빛나는 노랑~





눈부신 노랑입니다.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에는 둘러본 기억이 없는 규장각





오르는 계단도 아름다운 우리의 궁궐입니다.





아름다운 처마,

그 사이로 바라보이는 지붕들





곱게 물든 은행나무 사이로

서울의 산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빨간 단풍,

빨간 치마,







인정전을 바깥에서 한장 담고 지나쳐






낙선재에 이르릅니다.





가을 낙선재





감이 붉게 익어가고





구절초 수줍게 피어 있는 가을 궁궐입니다.













그리고 후원 앞 쪽에 위치한

희경당과 대조전을 둘러봅니다.











길게 뻗은 감나무에 먼저 눈이 가던 날..















담에 비친 그림자도 좋아서 한 컷 담아 봅니다.





누구나 카메라 꺼내들게 하는 가을 고궁입니다.
















대조전 부근은 후원부터 둘러봅니다.










잘 꾸며 놓은 후원..


























같은 듯, 다른 모습을 한 전각들..















대조전 지붕이 독특하여 한 장 담아 봅니다.

예전에 설명 들은 바에 의하면,

대조전은 왕비의 침실이라 지붕 위가 저리 생겼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오래되어 자신이 없네요.





전각에 아궁이





내부의 유리창





그리고 의자

1900년대까지 사용되어 온 전각인 듯 합니다.








좌우 대칭이 아름다운 전각~

그리고 발걸음은 후원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