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권

서울 근교로 떠나는 가을여행-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어느덧 달력이 11월이네요.

하늘은 푸르르고, 노란, 붉은 빛으로 물든 산과 계곡은

여행자를 자꾸만 길 위에 서게 합니다.


서울 근교로 떠나는 가을 여행,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입니다. (2018년 10월 18일)





파주 마장호수 위에 길이 220m, 폭 1.5m 의 흔들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주차장은 1-7주차장까지 있습니다.

여행자처럼 출렁다리를 건너고

마장호수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볼 계획이라면

어느 곳에 주차를 하여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5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를 향해 가는 길,

호수에 비친 반영이 좋아서 사진에 모셔와 봅니다.





출렁다리 입구,

음료와 빵을 팔고 있더군요.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평일인데도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좀 많이 불어 흔들흔들~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220미터, 건너고 나니 금방이네요.





건너왔던 출렁다리를 담아봅니다.











산책로로 내려서서 위로 올려다보며 출렁다리를 담아 보기도 하구요.





마장호수 둘레길은 3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요즘처럼 걷기 좋은 계절에

출렁다리를 보며, 호수를 바라보며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군데군데 놓인 데크길,





흙길,





물 속에 비친 나무들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중간중간 쉼터도 자리하고 있구요.











점점 멀어지는 출렁다리입니다.

















호수를 둘러싼 산과 수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둘레길..





다시 길은 호수가로 이어집니다.





붉은 가을이 내려앉은 길..

















발 아래 떨어진 단풍잎도 보며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다시 5주차장,

그늘도 많고, 흙길도 있고

경사가 많지않아 걷기 좋았던 마장호수 둘레길이었습니다.


11월의 시작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아직은 가을이 자리하고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11월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