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수채화-시흥 관곡지 연꽃

7월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한달이 장마와 태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 오는 일요일,

카메라 하나 들고, 우산 받혀 들고 길을 나섭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시흥 관곡지의 연꽃입니다. (2018년 7월 1일)

시흥 관곡지,

연꽃 테마파크로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길 초입에 만난 비 맞은 노란 꽃들,

연못 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길 가로 핀 코스모스도 카메라에 모셔 옵니다.

관곡지의 연꽃 개화 상태는

수련은 제법 많이 피어 있는 상태이구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물결과 수초가 만나 그리는 그림입니다.

수련 위로 내리는 비..

그리고 고운 연꽃을 만납니다.

연꽃들은 한군데만 피어 있구요.

다른 곳들은 아직 꽃이 피질 않았더군요.

피어 있는 꽃은 많지 않지만

벌써 지는 꽃도 있습니다.

다시 수련..

연못 위로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도 아름다운..

여전히 비 오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시는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