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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간다-현충원 수양벚꽃



비 오고 바람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밤부터 내린 비에

봄꽃들 떨어지는 아침이기도 하구요.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갑니다

현충원 수양벚꽃입니다. (2018년 4월 15일)





작년에는 일요일 오후에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근처에서 차를 돌려 왔던 곳입니다.





올해는 석촌 호수를 둘러보고

오전에 찾은 현충원..





석촌호수를 둘러볼 때만 하여도

하늘이 맑더니

금새 황사가 몰려와 잔뜩 흐린 하늘입니다.





붉은 꽃잎이 장미꽃잎처럼 느껴지던 붉은 꽃..





하늘하늘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





정자와 어우러진 수양벚꽃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충무정..











꽃 그늘 아래에서 편안한 시간..

















고운 빛깔로 활짝 핀 홍매화가 발길을 붙들기도 합니다.





























벚꽃 위에 앉아 꽃쌈을 싸먹는 참새들..











재잘재잘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





아래쪽 개울가로 내려서니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물 속에 비친 봄..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비가 오니 기온도 많이 내려갔네요

감기 조심하시는 한 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