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어딜 갈까?
순천만 생태공원을 갈까? 구봉산 전망대를 갈까?
흐린 날이라 구봉산 전망대를 좀 망설였는데
아무도 가본 적이 없다길래 구봉산 전망대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ㅎ
흐린 날도 좋습니다
한폭의 풍경화를 품은 구봉산 전망대입니다. (2016년 9월 16일)
사진은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멀리 남해 바다와 이순신 대교, 광양항이 보입니다.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두 번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해발 473m, 구봉산 전망대..
거의 정상 부근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조금 오르면, 만나 볼 수 있는 작은 정자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도
깨끗하게 닦아 놓으셔서 가족 모두 한참을 쉬었다 왔답니다.
광양항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그 뒤로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이순신 대교도 바라보입니다.
동광양시도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정자에서 나와 조금 더 오릅니다.
요즘 부쩍 자란 조카도 뭔가 열심히 바라보네요^^
비 오는 아침이라 우리 가족 외에는 아무도 없었던..
호젓하고 좋았던 곳입니다.
전망대 주변으로 데크가 잘 놓여 있고,
산행으로 오를 수 있게도 되어 있더군요.
데크를 따라 돌아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백운산은 물론,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바라보인다는데
조금 아쉬운 날씨이긴 하네요.
정상에는 봉화대와 정상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의 도시, 광양답게
철로 만들어 놓은 매화 모양이라는 봉화대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쪽은 카페이고, 건물 옥상은 이렇게 전망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광양항..
이순신 대교도 한 장 담아 봅니다
연휴 아침, 한가로운 항구 풍경..
운해를 품은 산들..
전망대 아래 쪽에 자리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십니다.
편안하고 고요한 아침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손을 잡고,
전날 본 만화 영화 이야기를 하며 내려가네요^^
편안하게 올라
시원스런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던 곳..
순천 가게 되면 가끔 들르게 될 것 같은 곳이네요.
다음에는 야경을 찍으러 올라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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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을 뿌려 놓은 듯한 봄 풍경을 만나다-광양 매화 축제 http://blog.daum.net/sunny38/1177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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