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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오래된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여름날 나들이-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오백 년 전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오래된 고택과 돌담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수도권에서 두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여행자에게는 좀 먼 곳이지요.

 

먼 길을 달려간 여행자에게

능소화 고운 꽃을 활짝 피우며 환하게 반겨주던 곳입니다.

 

오래된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여름날 나들이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입니다. (2014년 6월 29일)

 

 

 

 

민속마을 입구에 내리면 작은 천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개울 위에 놓인 나무 다리

저 나무다리를 건너가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듯 합니다^^

 

한데 저 나무다리는 출입금지. ㅠ

 

 

 

 

그 개울 가 입구에 자리한 물레방아는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입구의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마을을 바라봅니다

 

 

 

 

마을 앞 이제 연꽃들 하나 둘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오백 년 전에 형성되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는

예안 이씨 집성 촌이라고 합니다.

 

 

 

 

전통가옥과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의 발걸음을 따라 돌아볼까요?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돌담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걷다 돌아보면 편안해 보이는 논을 품고 있는 마을이로군요

 

 

 

 

하얀 접시꽃 곱게 피어 있는 논두렁을 지나고

 

 

 

 

보라빛 천일홍을 담느라 앉아 있는 여행자 앞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사진 찍어달라 포즈를 취해주던 아이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우람한 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이겠지요?

 

 

 

 

돌담길을 따라 걷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한낮에도 가족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돌담 아래는 작은 꽃들 피어 있는 길을 걷습니다.

 

 

 

 

처가지붕 아래 돌담..

돌담 사이로 고개를 내민 작은 꽃들과 눈맞춤하며 걷습니다.

 

 

 

 

 

 

 

 

 

 

 

팥빙수나 시원한 음료를 팔고 있는 초가집을 살며시 들어가보면

집안 곳곳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골목길을 가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고운 자태로 돌담 위에 피어난 능소화에

발걸음을 멈춰보기도 합니다

 

 

 

 

돌담에 바치는 꽃다발 같은 능소화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돌담길

이 돌담길이 몇km 에 이르른다니 놀랍습니다

 

 

 

 

참판댁, 건재 고택, 교수 댁, 종손 댁..

많은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로군요

 

 

 

 

한데 좀 아쉬운 것은

입장료까지 받는 곳인데도

들어가 볼 수 있는 집이 많지 않다는 것이네요.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 줄은 알겠는데

경주 양동마을이나 낙안읍성, 안동 하회마을들과 비교되는 부분이더군요.

 

 

 

 

고택 앞에 하얀 연꽃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마을 뒤로 산이 자리하고 앞으로는 평야가 펼쳐진 곳

 

 

 

 

배산임수, 동고서저의 형상으로 자리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길

오래된 소나무숲이 배웅을 해줍니다.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길,

즐거운 여름 산책입니다

 

그밖에도 외암민속마을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클릭해 보세요

http://www.oeamma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