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북한강 물줄기가 숨가쁘게 흘러오다가 쉬어가는 곳..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이곳은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액자에 담고 싶은 풍경을 만납니다.
양평 두물머리의 아침입니다. (2013년 12월 16일)
이른 아침, 천천히 돌아보는 두물머리
참 고운 시간들입니다.
하늘빛이 변해가는 시간
하얀 눈위로 시간이 고요히 내려앉는 듯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침 해를 기다리며 이리저리 걸어봅니다.
겨울이 내려앉은 물가를 지나
같은 곳에 서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사진은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담는 것이기에
같은 곳을 다녀와도 늘 다른 사진들이 되는 것이지요
두물머리..
입안에서 외워보면 참 고운 이름입니다.
두 물이 만나는 자리..
아침 안개가 살며시 피어 오릅니다.
기대하던만큼은 아닐지라도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세상
이제 하늘도 강도 모두 붉게 물들어 가는 시간입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침..
점프의 달인.. ㅎ
이른 아침 순순히 모델이 되어준 동생에게 감사를^^
두물머리 찾아가는 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번국도- 팔당터널 지나-신양수대교-양서면 두물머리 이정표- 두물머리
양평 근처에 돌아보기 좋은 여행지를 더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풍경을 만나러 오르다-운길산 수종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6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곳-양평 황순원 문학관 http://blog.daum.net/sunny38/1177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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