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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깔끔하고 편리한 호텔-제주 스위트호텔/제주 숙소, 제주 맛집

 

 

 

봄날의 제주..

김영갑 갤러리에는 수선화가 한창이었구요.

성산일출봉 아래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에 마음도 흔들리곤 하였지요.

 

제주에 가면 주로 성산일출봉쪽에 머물다 오곤하니

제주의 서쪽을 가는 일이 생각보다 많질 않습니다.

제주의 서쪽에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주 여행 중 하루를 중문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저녁에 군산 오름에 올라 일몰을 보고

다음날 아침에는 형제섬의 일출을 보고

서귀포 잠수함을 타기로 했으니 중문에서의 하룻밤, 기대되는군요^^

 

중문에서 하루를 묵었던 제주 스위트호텔입니다. (2013년 3월 7일)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깔끔하고 편리한 호텔..

다음에 제주가면 또 머무르게 될 듯한 예감이 드는 곳입니다.

 

 

 

 

먼저 호텔전경 스케치 들어갑니다.

1층 정원에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요즘 같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 계절에는

이렇게 분수를 설치해놓아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다음날 아침 담은 호텔 전경이구요.

위치는 중문의 신라호텔 바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는 깔끔하고 곳곳에 이런 쉼터가 있습니다.

 

 

 

 

와인바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1층 로비에 자리하고 있구요.

 

 

 

 

무거운 카메라 가방과 짐을 일단 숙소에 올려두고요.

 

 

 

 

웰컴 카드와 오렌지가

탁자 위에서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지난번 하와이 여행 중 고급 호텔들에서 만났던 풍경인데

이곳 제주에서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넓은 욕실까지 대충 둘러보고

 

 

 

 

저녁을 먹기위해 내려갑니다.

이곳은 야외정자&셀프 바베큐존입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호텔의 풍경이 다 보이는 곳인데다가

저녁무렵 좀 쌀쌀한 느낌을 문을 닫으면 느낄 수 없는 장점이 있는 곳~

 

물론 예약은 필수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터라

미리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입니다.

 

 

 

 

기본찬들과 각자 개인 양념들

 

 

 

 

주방장님이 직접 맛있는 고기와 부재료들 들고 오시네요.

 

 

 

 

쇠고기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조개와 새우,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들까지

 

 

 

 

준비된 숯불 위에 올려놓습니다.

은박지에 둘둘 쌓인 고구마는 숯불속으로 풍덩~

 

 

 

 

보통 가족끼리 오면

아이들은 아빠가 구워주는 바베큐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양념된 장어도 가져다 주시구요.

 

 

 

 

바베큐가 구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육회가 나옵니다.

 

 

 

 

그리고 구어진 바베큐는 이렇게

미리 달궈진 그릇에 잘라 올려놓습니다.

 

 

 

 

미리 달궈진 그릇이라 음식이 식지않게 놓고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세심한 배려들이 돋보이는 곳이더군요.

 

 

 

 

새우, 전복, 장어..

구어서 먹고 또 먹고.. ㅎㅎ

 

 

 

 

잘 구어진 고구마도 대령입니다^^

호일에 쌓인 고구마를 호일을 벗기려고 하면 잘 벗겨지지 않는데

이리 옆으로 자르고 나니 쉽게 벗겨진다는 사실~

 

 

 

 

그리고 국수와 된장찌개,

꼭 시켜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개운하고 맛있었던 국수

그리 고기를 많이 먹고도,

국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행자가 거의 다 먹게 만드는 맛이었답니다.

 

 

 

 

옆에서 시킨 된장찌개도 맛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된장찌개 따로 판매하여도 좋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과일

 

 

 

 

밤은 깊어지는데

여행자의 일행들, 음주파가 있어

조금 아쉽다고 하네요.

 

 

 

 

호텔 카운터에 여쭤보니

호텔 내에 있는 포장마차를 추천해 주십니다.

 

1층은 편의점, 2층은 포장마차로군요.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이로군요.

이곳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해물 짬뽕탕이 많이 나간다고 하시는데

저녁을 많이 먹은 여행자는 간단한 안주들 주문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

반숙되어 나오는 계란을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ㅎ

 

 

 

 

마른 안주와 과일을 시켜놓고

생맥주와 곁들여~

 

 

 

 

밤새 구름이 많이 몰려와

형제섬 일출도 못보고.. ㅠㅠ

 

여행의 묘미 중의 하나가

뭐든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일출은 못찍었지만~

맛있는 아침을 먹으러 1층으로..

 

 

 

 

햇살드는 창가에 앉아 즐기는 아침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시작하는 아침~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게하는

편안한 하룻밤과 즐거운 식사..

이 두가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었던 제주 스위트 호텔

 

이제 편안한 밤을 뒤로하고 다시 길 위로 나섭니다.

제주의 어떤 아름다움을 만나러 다시 길 나서볼까요?

 

그밖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주 스위트 호텔 클릭해 보세요~

http://www.suit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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