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제주의 봄을 만나다-제주 여행

 

 

 

봄..

겨우내 기다리고 기다렸던 매화가 꽃망울을 툭~ 하고 터트리는 봄,

눈부신 빛을 뿜어내는 노란 유채들 바람에 흔들리는 봄,

노란 산수유 꽃무리들 골짜기마다 두런대며 피어나는 봄,

그 봄을 만나는 일은 눈부십니다.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성산 일출봉..

그리고 노랗게 활짝 핀 눈부신 봄이 만났습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제주의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2013년 3월 11일)

그 이야기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실래요?

 

 

 

 

눈부신 유채꽃과 우도가 만나 그려내는 풍경..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입니다.

 

 

 

 

제주에 가면 자주 하는 일 중 하나가

제주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일이지요.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않는 풍경..

작은 등대와 해녀상이 부두를 지키고 있는 작은 항구에서 발을 멈춥니다.

 

 

 

 

조개를 캐느라 분주한 이들도

그 풍경속의 인물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노란 유채꽃들..

그 뒤로 바라보이는 성산일출봉

 

 

 

 

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도가 평화로운 모습으로 누워 있는 곳입니다.

 

 

 

 

참 고운 바다빛깔..

유채꽃의 노란빛과 어우러지니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함께 바라보이는 곳..

 

 

 

 

노란 제주의 봄을 앞에두고 자꾸 셔터만 누르게 됩니다.

 

 

 

 

가지를 흔드는 바람, 구름을 밀어주는 바람,

바람을 카메라속에 모셔와 봅니다.

 

 

 

 

봄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빛..

빛, 그리고 빛...

 

 

 

 

이제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들,

제주의 봄은 한동안 환하게 빛날 듯 하군요.

 

 

 

 

오랜만에 눈부시게 푸르던 하늘,

그 하늘을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노란 유채꽃 근처를 맴도는 나비나 벌처럼

자꾸 이 근처를 서성이게 되는 여행자입니다^^

 

 

 

 

올레 21코스가 지나가는 곳이라지요.

노란 유채꽃 사이를 걷는 올레꾼들의 뒷모습도 한장 담아 봅니다.

 

걸으며 만나는 제주의 봄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는 여행자입니다.

 

저 올레꾼들의 뒤를 따라 여행자도 움직여 볼까요?

 

 

 

 

이날은 자꾸 성산일출봉 주변을 서성이게 되네요.

노란 유채꽃 사이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멈춤..

 

 

 

 

유채꽃을 흔드는 바람을 잡아볼까요?

이번에는 제대로 잡힌 듯 하지요?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풍경들입니다.

 

 

 

 

봄볕 아래 반짝이는 유채꽃들..

그 향기에 순간 어지러움증이 찾아오는 듯도 하네요.

 

 

 

 

다시 걸음을 옮겨

성산일출봉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이는 곳으로 향합니다.

 

 

 

 

철썩이는 파도와 함께 우도가 바라보이는 곳이기도 하네요.

 

 

 

 

같은 장소이지만 담는 방법에 따라

다른 사진들이 된다는 것..

 

이것 또한 사진의 매력 중의 하나이겠지요.

 

 

 

 

코끝을 간질이는 유채꽃 향기..

느껴지시나요?

 

 

 

 

제주의 검은 돌담과 어우러진 노란빛..

 

 

 

 

참 고운 꽃입니다.

참 매력적인 꽃이기도 하구요.

 

 

 

 

보라빛 이쁜 꽃,

유채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무꽃이라고 하더군요.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꽃입니다.

 

봄입니다.

때론 꽃샘추위가 심술을 좀 부리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봄입니다.

많은 분들, 마음 따뜻해지는 봄날 되시기를 바래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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