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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수천년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놓은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백령도 여행-사자바위

 

 

 

수천년의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와 비가 만나 이루어놓은 조각품..

백령도 해안 곳곳에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백령도 관창동 고봉포 앞바다에는

사자가 누워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자세를 하고 있다하여

사자바위라 이름붙여진 바위가 있습니다.(2012년 7월 6일)           

 

사자 얼굴을 바로 옆 모습으로 보는 듯한 형상을 닮았다고 하는데

그리 보이시나요?

 

 

 

 

사자바위는 고봉포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봉포구의 아침 풍경은 한가롭습니다.

 

 

 

 

아침 작업을 하시느라 분주하신 분들도 계시군요.

 

 

 

 

한적한 어촌 풍경이 여행자를 맞이해주는 아침입니다.

 

 

 

 

방파제 쪽으로 가니 사자바위가 보이기 전에

나란히 나란히 앉은 갈매기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사자바위..

포효하는 사자라고 하는데, 사자 바위 옆에 방파제를 해놓아 그런가요?

여행자의 눈에는 사실 사자의 얼굴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자바위 뒤로는 구름 아래 길게 누운 북녘 땅이 바라보입니다.

황해도 장연이 10km, 장산곶까지 15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손 내밀면 닿을만한 거리에 길게 누운 북녘 땅..

 

 

 

 

이리 북녘땅을 지척에 두고 있는 곳이기에

아름다운 해안 곳곳에 초소들이 보입니다.

 

 

 

 

갈매기 나는 한가로운 어촌풍경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초소와

 

 

 

 

진지 그리고 철조망..

 

 

 

 

사자바위 지척에는 이렇게 가로막힌 철조망. 그리고 지뢰라는 붉은 글씨..

이곳이 북한에서 가까운 곳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곳은 노랑부리 괭이갈매기의 서식지라고 합니다.

 

 

 

 

철조망 안쪽으로 많은 새들이 날아 올랐다 내려 앉았다를 반복합니다.

 

 

 

 

파도에 쓸려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많지만

치워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가로막힌 철조망 위로 사람은 지나갈 수 없지만

새들은 날아올라 자유롭게 왕래하는 곳..

 

저 철조망들 걷히고

가까이서 갈매기들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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