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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한여름에 딱! 추천 여행지-'하늘이 내린 낙원'이라 불리우는 섬, 대청도 여행

 

 

 

 

 

 

 

 

연일 날씨가 무덥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무더운 도시 탈출..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섬여행 어떠세요?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약 210km 떨어져 있는 대청도..

'하늘이 내린 낙원'이라 불리우는 섬,

곳곳에 카펫같이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들이 있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절벽들..

 

한여름에 딱! 추천 여행지로 멋진 피서여행지입니다. (2012년 7월 6일-7일)

 

청정한 아름다움을 가진 대청도로 여행,

지금 떠나보실래요?

 

사진은 서풍받이에서 바라본 대청도의 모습입니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소매물도를 떠올렸답니다.

 

 

 

 

사실 이 여행은 백령도, 대청도 여행이라 불리워야 맞습니다.

전날 백령도에서 하룻밤,

그리고 다시 대청도에서 하룻밤,

백령도, 대청도 2박 3일 여행이었으니 말입니다.

 

아직 백령도 여행기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클릭해 보세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해안절경을 가진 섬-백령도 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203

 

백령도를 1박 2일로 둘러보고 오후 1시에

대청도를 거쳐 인천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15분만에 도착한 대청도..

 

대청도에 도착하니 이날 숙소인 엘림민박펜션 차가 선진포 선착장에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진포 선착장의 어부상이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선진포 선착장에서 바라본 대청도의 바다..

백령도와는 또 다른 느낌의 섬입니다.

 

 

 

 

숙소에 짐을 두고, 대청도를 둘러보러 나섭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한국의 사하라'로 불리우는 국내 유일의 모래사막입니다.

 

 

 

 

옥죽동 해변 뒤쪽에 자리한 모래사막으로 2km² 에 이르는 곳입니다.

계절과 바람결에 따라 언덕 표면이 바뀌어 진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모래사장에 자라는 여리고 작은 풀들..

힘겨운 그들의 일생이 보이는 듯 합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농여해변..

이곳 대청도는 그리 큰 섬은 아니며 백령도의 4분 1에 불과한 곳이지만

일주도로를 따라 옥죽동 해변, 농여해변, 미아동 해변, 지두리 해변, 사탄동 해변 등

많은 해변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농여해변 입구에서 내려 바다를 바라보며 걷습니다.

미아동해변까지 이어지는 백사장이 시원스러운 해변입니다.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고목 하나가 고스란히 화석으로 남은 듯한 형상이라

고목바위라 불리우는 바위 앞에서는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집니다.

 

 

 

 

다양한 기암괴석과 드넓은 모래해변이 한데 어우러져서

그림같은 풍광을 연출한다는 농여해변..

 

 

 

 

이곳에서 해넘이와 저녁 노을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좋질않아 보질 못했답니다.

 

 

 

 

농여해변을 지나 사탄동 해변으로 가는 길..

큰 새 한마리가 웅크린 듯한 형상의 사탄동 해변이 나뭇잎 사이로 보입니다.

 

 

 

 

그 아래로 내려서니 우리나라 최북단 동백나무 자생지가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최북단 한계지라고 합니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도착한 곳은 지두리 해변..

동서쪽을 가로지르는 산줄기가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 구실을 해 파도가 거의 없고 수심이 얕아

가족 물놀이 장속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날 여행자이 묵었던 엘림민박펜션의 손자인 민준이..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었지요.

 

지두리 해변에서 작은 게 두마리를 잡아서 들고

심각한 표정이로군요^^

 

 

 

 

백사장과 해송이 어우러진 사탄동 해변..

 

 

 

 

대청도는 곳곳에 멋진 소나무들을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수령이 150년이 넘는 소나무 200여그루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길들..

걸어도 좋을 듯 합니다.

 

해안선 길이가 24.7km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어느새 다다른 광난두 정자각

정자에 올라보니 지나온 지두리 해변, 사탄동 해변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광난두 정자각 아래로는 2시간 정도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등산은 다음날 아침에 하기로 하고 근처만 둘러봅니다.

 

소청도가 저만큼의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풀 사이에서 산딸기를 발견한 일행들..

잠깐 사이에 이만큼 따서.. 맛나게 청정자연 대청도를 즐깁니다^^

 

 

 

 

다시 선진포 선착장 근처로 가서

바다가 보이는 운동장에서 농구도 하고

 

 

 

 

축구경기 구경도 합니다.

 

 

 

 

군인 아저씨들, 열심히 뛰고 계시네요. ㅎㅎ

 

 

 

 

대청도를 해안을 따라 한바퀴를 돌아본 후

이날 묵었던 숙소로 향합니다.

 

 

 

 

넓은 텃밭을 가지고 있어서 이곳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해주시는 맛난 음식들..

 

 

 

 

텃밭에 핀 쑥갓 꽃도 카메라에 모셔와 봅니다.

 

 

 

 

여행자가 묵었던 숙소..

 

 

 

 

저녁은 꽃게탕, 아침은 미역국..

싱싱한 밥상은 섬 여행의 즐거움을 두배로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아침 식사 후 일광욕 중인 수저통들..

 

 

 

 

일광욕 중인 수건들..

 

 

 

 

대청도는 렌트카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하루에 7번 다닌다는 공용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여행자처럼 숙소에서 제공하는 승합차를 이용해서

섬 일주 관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섬 일주 관광도 시켜주시고 맛있는 식사도 주신 엘림민박팬션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www.daechungdo.com

또는 전화 032-836-5997

 

 

 

 

시원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다시 광난두 정자각으로 향합니다.

정자각 아래쪽에 난 길을 따라 서풍받이와 기름 아가리..

이름도 재미있는 곳을 둘러보러 갑니다.

 

 

 

 

2시간 정도 해안 절경을 보며

 

 

 

 

산길을 따라 걷는 섬여행..

 

 

 

 

다양한 대청도의 풍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길입니다.

 

 

 

 

나비 날고, 엉겅퀴 꽃 핀 길..

아름다운 길입니다.

 

 

 

 

절벽 아래에는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령도 여행기도 아직 다 올리질 못했습니다.

백령도 여행가시는 분들, 혹 대청도를 놓치고 오실까하여

대청도 여행기 올려봅니다.

 

백령도와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섬, 대청도

백령도, 대청도 여행 함께 다녀오심이 좋을 듯 합니다.

 

대청도의 자세한 여행기는 나중에 이어집니다.

 

백령도 여행기 아직 보시지 못한 분들을 클릭해 보세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해안절경을 가진 섬-백령도 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203

 

설화 속의 인물, 심청이 실제의 인물로 느껴지는 백령도 여행-심청각 http://blog.daum.net/sunny38/11776204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간직한 섬, 백령도 여행-콩돌해변 http://blog.daum.net/sunny38/11776205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백령도 여행-두무진 http://blog.daum.net/sunny38/11776209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혼자 읊조려보며 돌아보는 백령성당-백령도 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212

 

북한 장산곶에서 나는 닭울음소리에 깨어나 돌아보는 아침 산책-백령도 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213

 

수천년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놓은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백령도 여행-사자바위 http://blog.daum.net/sunny38/11776214

 

자연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백령도여행-용트림 바위 http://blog.daum.net/sunny38/11776215